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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5화

연구실 문 앞에 도착한 이진기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이내 연구실에 들어갔다. 이진기가 막 들어섰을 때, 손선빈이 한 장의 설계도를 집중해서 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진기 사장님, 오셨군요.” 이진기를 보자마자 손선빈이 먼저 인사했다. 위수호 일행도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건넸다. “마침 저희가 작업 진행 상황을 보고드리려던 참이었는데, 잘 오셨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죠.” 손선빈은 설계도를 이진기 앞으로 가져왔다. “좋습니다, 말씀하세요.” 이진기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설계도는 저희가 개발한 최신형 엔진의 설계도입니다. 저희는 자연흡기 방식의 공기 흡입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복식 내연기관으로, 총 세 개의 실린더를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공냉 기술도 적용되었습니다.” 손선빈이 차분하게 이진기에게 설명했다. 손성빈의 설명을 들은 이진기는 미묘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전 이진기는 진 잭이 제공한 보고서를 검토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자동차가 3기통 엔진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 시대에는 아직 4기통, 6기통, 8기통 엔진이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3기통 엔진이 현재 기술로는 최대한의 한계였다. “좋습니다, 여러분이 전문가이니, 여러분이 괜찮다고 판단되면, 빨리 제조에 들어갑시다. 지금 우리의 1세대 목자 자동차는 엔진만 남았습니다.” 이진기는 일행을 바라보며 말했다. “하루만 더 시간을 주시면 됩니다. 설계도와 세부 사항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부품을 조립하기만 하면 됩니다.” 손선빈이 설명했다. “그러면 계속 작업하세요.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말을 마친 이진기는 연구실을 떠나 작업장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현재 1세대 목자 자동차는 점점 생산되고 있었다. 이제 엔진만 장착하면 1세대 목자 자동차가 정식으로 출시될 준비가 끝난 것이다. 오후, 이진기는 목자 자동차 공장을 떠나 X시를 둘러보려고 했다. 한편, 때마침 곽안우가 전화를 걸어 이진기가 나가려는 계획을 듣게 되었다. 이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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