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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장

"좋아, 내가 가서 죽이겠어!" 십삼검은 살기를 뿜어내고 허리에 매달린 고검이 윙윙거리며 울리면서 당장이라도 칼집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잠깐, 넌 원호민을 따라가. 원호민이 모든 일을 정리할 테니 넌 말을 듣기만 하면 돼." 추승민이 담담하게 말했다. 원호민이 십삼검을 데리고 떠난 후 장백천이 옆방에서 나왔다. 장백천은 얼굴 가득 웃음을 지으며 아첨하듯 말했다. "승민 씨, 정말로 고수 시군요. 먼저 이 십삼검을 이용해 예천의 힘을 소진하고 그들이 둘 다 지쳐 쓰러지면 승민 씨께서 상황을 정리하시고 어부지리를 얻으시는 거죠!" "그때 이천후를 참살한 공로는 승민 씨 거에요!" "이로써 강남 무도계에서 명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현무에서도 더욱 중시 받게 되어 드래곤 랭킹에서도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거에요."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잖아요!" 장백천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하하." 추승민은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일할 때는 책략이 있어야지 단지 혈기만으로 일하는 건 모두 무모한 짓이야! 난 실력이 강하고 지혜가 뛰어나며 문무를 겸비했으니 미래에는 반드시 드래곤 랭킹에서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할 거야!" "하하하, 그렇죠. 승민 씨 미래는 한없이 밝고 분명 드래곤 랭킹에서 최고 자리에 오를 거에요. 저도 덕을 좀 볼 수 있겠군요. 하하..." 장백천은 활짝 웃었다. "됐어, 아첨은 그만하고 넌 드래곤 산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언제든지 나한테 보고해." 추승민이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네, 승민 씨!" 장백천은 대답하고 즉시 떠났다. "오늘 밤, 난 이천후의 시체를 밟고 가장 큰 승자가 될 거야!" 추승민의 눈에 강한 빛이 번뜩였다. 이때 남희진은 수련 중일 때 심복 중 한 명이 갑자기 전화를 걸어왔다. "대장님, 큰일 났습니다. 우동민이 몇몇 원로를 데리고 사람들을 모아 드레곤 산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동민?" 남희진은 잠시 놀랐다. 우동민은 신성 타이거 파 중 한 명이자 소장파 대표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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