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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장

전부 바닥에 내리쳤던거다. “도련님, 30대 끝났으니 일어나시죠.” 이수가 다시 채찍을 닦으며 말을 이어갔다. “3일입니다. 그 뒤엔 반드시 돌아오셔야 해요.” 변서준이 박정우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일어나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이수가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숙여보였다. 이때, 보디가드가 달려들어와 말했다. “도련님, 입구에 있는 차에서 여성분 한 분이 내리셨는데......” 그가 목을 어루만졌다. 여자? 변서준이 미간을 찌푸렸다. “어떻게 생겼지?” “엄청 예쁩니다.” 그럼 정가현이겠네.” 근데 갑자기 여긴 왜? “삼촌 먼저 가세요. 저한텐 정말 중요한 사람이니까 건드려서도, 눈치채게 해서도 안 돼요.” “그럼 3일 뒤......꼭 돌아오십시오.” ...... 하이힐을 신고 폐건물로 들어온 정가현이 조심스레 주위를 살폈다. 유시일이 분명 매복이 깔렸다 했는데 왜 아무도 안 보이지? 벌써 철수했나? 규모가 큰 페건물이라 정가현이 걸음을 재촉해 방 하나하나를 훑어봤다. 그리고 맨 안쪽 방에서 드디어 익숙하고도 건장한 그림자를 보아낸다. 박정우는 마침 변서준의 정장 마지막 단추 하나를 잠궈주고 있었고 정가현을 보더니 미처 매지 못한 넥타이를 재빨리 바지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변서준이 숨을 크게 들이쉬고 통증을 감내하며 다정하게 물었다. “여긴 왜 왔어?” 정가현은 대답 대신 미간을 찌푸리고 심각하게 물었다. “방금 들어올때 박정우 씨가 왜 당신 단추 채워주고 있었는데?” “단추 풀려서 그걸 정우가 보고 채워준거야.” 박정우를 힐끗 쳐다봤지만 그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서인지 표정을 읽어낼수가 없었다. “그럼 여긴 왜 왔는데?” “정우가 조사서 사람들 왔다는 정보 듣고 같이 와 봤는데 벌써 다들 가고 없더라고.” 정가현이 다시 박정우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이 사람 말 진짜예요?” 침묵하던 박정우가 덤덤히 대답했다. “네.” 변서준이 살짝 떨리는 손으로 정가현의 옷깃을 잡아 당겼다. “가현아, 추우니까 얼른 가자.” “잠깐.” 정가현의 변서준의 애교에도 아랑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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