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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장

현장에서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추측하기 시작했다. 여기 제일 중요한 센터 자리는 누구를 위해 남겨둔 것이지? 무대 뒤에서 모니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골똘히 들여다보고 있던 정가현은 인터넷 상의 온라인 접속자 수도 확인했다. 이 두 거물급 게스트의 등장으로 인해 큰 화제가 되어 접속자 수가 폭등하고 있었다. 그녀는 만족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역시, 곁에 있는 이런 절세의 미남을 이용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안 그럼 얼마나 낭비인가! 최종 선발 무대였기에, 스무 명의 소녀들이 정식으로 단체 공연을 하기 전에, 모두 각자 장기 자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곧 주효정의 차례가 되었다. 그녀는 며칠 전에 있었던 괴롭힘 사건으로 인해 성대가 영향을 받게 되어 무용을 준비했다. 음악이 울리자, 바로 정신을 집중한 그녀는 스스로 창작한 현대 무용과 고전미가 결합된 무용을 보여줬고 현장에서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유한진도 문득 이 여자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비록 그녀의 외모는 놀라울 정도로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청순하고 귀여웠고, 더욱 현실감이 느껴지게 했다. 게다가 표현력도 좋고 앞으로 연예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옆에 놓여있던 이 소녀의 프로필을 펼쳐 보던 유한진은 정가현이 이미 그녀를 엔젤 엔터와 계약 맺게 한 것을 보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계속해서 오디션에 관람했다. 한 시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의 점수 발표 절차만이 남게 되었다. 주효정은 구백 점이 넘는 높은 점수로 역전하여, 기존의 15위에서 6위라는 순위로 데뷔조 진입이 확정되었다. 방송이 끝난 후, 진행자가 무대에 다시 올라서 진행을 이어갔다. "......지금, 엔젤 엔터의 대표님을 무대 위로 모셔서 폐막 연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유한진 쪽으로 시선을 돌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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