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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장

"아니오,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모든 책임을 떠맡았어요. 보스가 떠날 때 사람들을 시켜 저를 가두어 놓았어요, 그래서 제가 중상을 입었어요. 오늘 밤 그들이 술에 취한 틈을 타서 탈출한 것입니다." 모지영은 그의 말을 듣고 놀라 멍하니 제 자리에 서 있었고, 눈빛에는 경악이 가득했다. 보스는 더 이상 저를 곁에 두지 않을 것이고, 심지어 저에게 책임을 따질 것이며 저를 엄하게 처벌할 것입니다. 잠시 저를 받아 주실 수 있습니까? 저는 지금 다쳐서 멀리 떠날 수 없어요, 하지만 다 나으면 바로 떠나겠습니다." 모지영이 어리둥절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고 그는 비굴하고 절박하게 말했다. "걱정 마세요, 저는 모지영 씨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건....잠시 생각 좀 해보자." 모지영은 무의식적으로 한발 물러섰다 "이 일을 최대한 선처해 보겠어." 변서준의 신뢰를 잃은 윤태진은 그녀에게 아무런 가치도 없지만, 만약 그가 모씨 별장을 떠나 그녀를 털어놓으면 그녀에게 더욱 불리하므로 지금 얼굴을 붉히면 안 된다. 앞으로의 계획을 빈틈없이 하기 위해서, 그녀는 관심하는 척해야 하며 며칠 동안 그를 거둘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문제없지, 네가 지금 이렇게 다쳤는데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모지영은 그의 소매를 잡아당겼다 "요 며칠 섭섭하겠지만 먼저 하인의 방에서 지내야 해, 괜찮겠어?" "모지영 씨가 저를 받아주시고 머물 곳을 주신다면 감사하기에 그지없는데 뭐 섭섭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윤태진은 간절하고 연모한 표정으로 그녀를 감격스레 바라보았다. 모지영은 웃으며 대답했지만, 돌아서는 순간 냉랭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 가치도 없는 폐인인데 무슨 보답을 말하는 거야? 윤태진은 절뚝거리며 그녀의 뒤를 따르며, 눈은 바짝 그녀의 뒷모습을 따라다녔고 그녀를 더욱 우러러보았다. 모지영은 그를 안배하고 나서 간단히 몇 마디 하고는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침대에 걸터앉은 그녀는 다시 전화를 걸었고, 얼굴에는 음흉한 빛이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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