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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화

저녁. 북전의 한 별장에서 상류층 사람들의 파티가 열렸다. 사람들은 예복과 제복을 입고 샴페인 잔을 든 채 웃으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초청을 받아 온 심민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관심을 받고 있는 방성훈을 알아보았다. “방 대표님 곧 재벌이 되시는 거 아니에요? 젊은 나이에 이런 성과를 이뤄내기 쉽지 않은데 말이에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러게요, 방 대표님. 앞으로 자주 얘기 나눠요. 좋은 프로젝트 있으면 저희를 잊지 말아 주세요.” 그들은 방성훈 앞에서 아부를 떤 후 본론으로 들어갔다. “방 대표님, 주식의 신님과는 무슨 사이에요? 경안에 수많은 재벌가들이 있지만 주식의 신은 방 대표님을 선택하셨잖아요.” “그러게 말이에요. 저희도 주식의 신님을 뵙고 싶은데 어떻게 자리 좀 마련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방성훈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본인에게 몰리는 이 감각을 좋아했다. 그들은 예전에 방성훈의 뒤에서 방성훈을 여자 피 빨아 먹고 사는 기생오라비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지금은 방성훈을 통해 주식의 신과 손을 잡기 위해 마음에 없는 입에 발린 소리로 방성훈을 칭찬했다. 덕분에 방성훈은 아주 만족해했다. 본인의 승리를 직감한 방성훈은 부드러운 말투로 얘기했다. “저와 주식의 신은 아주 둘도 없는 사이라고 할 수 있죠. 주식의 신님을 뵙는 건 아주 쉬운 일이에요.” 옆의 방세은도 거들었다. “주식의 신님이 우리 오빠를 아주 좋아해요. 사이가 좋을 수밖에 없다니까요.” 주변 사람들은 약간 믿지 않았다. “주식의 신이 방성훈 씨를 좋아한다고요? 그게 정말이에요? 주식의 신이라면 더 대단한 남자를 선택할 수 있을 텐데 왜 하필 방성훈 씨죠?” 그 말을 들은 방성훈은 표정이 약간 어두워졌다. 방세은이 입을 열었다. “안 될 게 뭐가 있어요? 주식의 신은 애가 둘이나 딸린 이혼녀예요. 우리 오빠는 실력도 있고 매력도 있으니 당연히 그럴 만도 하죠. 주식의 신은 우리 오빠의 마음을 잡기 위해 손을 잡은 거예요.” 방세은이 자랑스레 얘기하고 있을 때 분위기를 깨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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