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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장

"아가씨, 식사 시간에 맞춰서 음식이 배달될 겁니다. 여기 둘러보고 싶으면 매니저 찾으셔도 되고요." 하지만 송민지는 입을 막더니 화장실로 달려가 또 토하기 시작했다. 먹은 지 두 시간도 안 된 전복죽을 그녀는 전부 게워 냈다. 고서원은 시간을 확인하더니 촉박할 것 같아 프런트에 전화해 와보라고 했다. 곧 프런트에서 위약을 가지고 올라왔다. "안녕하세요. 어떤 남자분께서 위약이랑 먹을 걸 가져오라고 해서요. 음식은 잠시 뒤에 가지고 올라올 겁니다. 제가 물 좀 드릴까요?" "네, 감사합니다." 송민지는 위약을 먹고 나니 조금 편안해졌다. 그리곤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일어나서 음식을 먹을 힘도 없었다. 잠이 쏟아진 탓에 결국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잠들고 말았다. 저녁 9시 반이 되어서야 배민훈은 식사 자리를 끝냈다. "대표님, 병원으로 갈까요?" 고서원이 백미러로 뒷좌석에 앉아 있던 이를 보며 물었다. 배민훈은 미간을 문지르고 있었다, 요즘 그의 두통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졌다. "약 줘." "대표님, 이렇게 계속 약 드시면 안 됩니다. 의사가 부작용이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고서원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민지가 배연지를 병원에 보냈다고?" 고서원의 말을 무시한 배민훈이 갑자기 오늘의 일에 대해 물었다. "네, 아가씨께서 일부러 연 비서를 도와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병실에 어르신도 계셨는데 민지 아가씨가 연 비서 데리고 간 건 모를 겁니다." "대담하네, 평소 내 앞에서 그렇게 바락바락 대들더니 다른 사람 앞에선 우물쭈물거리고, 괴롭힘당했으면 반격을 할 줄 알아야지, 바보 같이." 말을 하던 배민훈이 다시 고서원에게 물었다. "이씨 가문은 어떻게 됐어?" "이시아 씨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민지 아가씨께서 저더러 대표님 명의로 아가씨께 팔찌를 선물하라고 해서 이씨 가문 태도도 많이 좋아졌고요." "민지 아가씨께서 그런 생각까지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 그렇게 물은 배민훈이 식지로 무릎을 톡톡 치며 생각에 잠겼다. 겉으로 보기에 배민훈과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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