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장
그의 말을 다 듣고서야 도윤은 마침내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장군 무덤 지도를 얻자마자, 바로 무모하게 무덤에 들어가지 않아서 다행이라 느꼈다. 머리 없는 장군은 정말로 도윤이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생각해 보니, 도윤은 악마들만 상대해 본 적이 있었다. 악령과의 싸움은 처음이었다!
"이 일에 대한 철저한 계획이 필요해... 마풍강은 아직 진짜 몸을 얻지 못했지만, 우린 절대 그의 지금 힘을 얕봐선 안 돼. 내가 몰래 널 도울 거지만, 내 힘으로 마풍강을 진압하진 못해. 만약 그랬다간, 태양신 세력이 분명 알게 될 거야. 그러니, 도윤아, 그 사람을 상대하는 데 있어 오롯이 네 힘에 기대야 한다!" 대명이 말했다.
"...네? 정확히 어쩌시려는 거예요?"
껄껄 웃으며 대명이 말했다. "걱정하지 말 거라. 몰래 네 옆에서 도울 수 있게 다른 사람의 몸을 이용할 생각이야!"
그리고서 대명은 손을 뻗었다... 잠깐 빛이 번쩍이더니, 두루마리 하나가 나타났다!
"이 두루마리에는 네가 디투스 영역에 입문하기 전에 원초적 원기를 응축할 수 있는 비밀 기법이 담겨있어. 너가 모든 일을 잘 끝내면, 이 비밀 기법이 네가 불멸의 몸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다. 디투스 영역에 들어가는 데 결국 실패한다 하더라도, 주원소 기법과 함께 이 기법을 연마하면 현재 원초적 원기의 힘을 두 배로 사용할 수 있어!" 대명이 도윤에게 두루마기를 던지며 말했다.
"코로나 마력..." 그 이름을 읽으니, 도윤은 벌써 흥분되었다. 어쨌거나, 도윤은 지배력을 높이는 데 진심이었다.
"잘 읽고 암기해라. 그러면, 내가 한번 마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주마." 대명이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도윤은 대답했고, 두 사람은 양반다리 하고 앉아 수련을 시작했다...
한편, 상준의 집에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등장했다...
“명단에서 이름을 보지 못했더라면, 이도윤, 너가 여기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어! 아직도 평화시에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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