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장
"전혀 모르겠어요." 도윤이 대답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부근원. 대전 기간 말에 있던 진 왕국, 전쟁의 신이었던 부정선의 막내아들이다.”
"부근원이라는 이름은 처음 듣지만, 부정선의 첫째 아들, 부근혁은 알아요. 제 기억에 따르면, 진 황제가 부근혁 아버지를 처형한 후, 나머지 가족들은 오크시로 옮겨왔죠. 그래서 부근혁 후손 대부분이 오크시 사람이고요. 제 말이 맞나요?" 전공이 문헌이었던 도윤은 역사에 대해 잘 알았다.
"오? 제법이구나! 사실이다.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일이 있고 나서, 부정선이 죽자, 부씨 가문은 빠르게 후퇴했지. 부근혁은 아버지 발끝만치도 따라오지 못했지만, 부근원은 아버지의 용맹함과 전투력을 그대로 물려받았어. 그렇게 막내아들이 대부분의 가문 일을 처리하게 되었지."
"시간이 흐른 후, 부근원은 대전 기간동안 서부의 땅을 정복하려 새로이 이름 지으려 했지. 결국, 부근원의 야만성은 아버지를 뛰어넘었고, 그가 지나간 자리에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지..." 대명이 말했다.
죽고 나서 악령이 된 게 이상한 게 아니었네요... 생전에도 그렇게 무자비했으니까요!" 깨달음을 얻은 도윤이 중얼거렸다.
"흠... 그건 일부만 맞아. 부근원의 분노와 노여움이 그를 더 악마스럽게 했지만, 그것만으로 악령이 될 순 없어! 사실 부근원은 전생에 아주 강한 제룰이었어. 간단히 말하자면, 지존 영역에 들어가면, 앞으로 더 나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단다. 하지만, 제룰은 몹시 야망적이었고, 가장 최고의 영역을 쫓으며 일생을 바쳤어."
"다들 엔젤로드가 된 후에는 비즈카운트가 되려고 한다는 거 잘 알고 있지? 수련할 마음만 있다면, 도윤이 넌 이룰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제룰이 되는 길은 정말로 어려워. 운이 많이 따라야 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도 딱 맞아야 하고, 성공하려면 백 개의 천벌을 극복해 내야 한다!"
"비즈카운트의 경우, 세 개의 천벌에서조차도 살아남기 어려워. 그러니, 제룰이 되기 위해서 100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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