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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장

그때 용섭의 기운은 점점 커지고 있었지만, 도윤은 팔짱을 끼고서 그저 서서 고개를 가로젓고 있었다. “이 개자식이…! 감히 너가 내 천둥 부동 기법을 깔봐?” 이제 검의 기운을 완벽히 만들어 낸 용섭이 으르렁거렸다. “천둥 검왕 기법이 꽤 정교한 건 사실이나, 솔직히 말해서, 마지막 세 가지 방식만 강하다고 할 수 있지. 그 세력의 제자였는데도 그 세 가지 방식은 사용할 줄 모르는 것 같네? 아니면,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면, 천둥 뼈 으스러뜨리기 손바닥 기법을 사용하는 걸 추천해. 적어도, 지금 너가 사용할 공격보다는 그게 더 강하거든!” 도윤은 계속 고개를 가로 저으며 비아냥거렸다. “이 애송이 새끼가…! 날 이렇게 모욕하다니, 바로 지옥으로 보내주마…!” 용섭은 가진 힘을 모두 끌어모아 공격했다. 바로 그때, 공간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하며 심지어 산속에서 천천히 흐르던 강물도 요동치기 시작했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인해 도윤을 향해 날아오던 검의 기운은 먼지구름을 일으켰다. 하지만, 도윤은 그저 손을 앞으로 뻗을 뿐이었다… 그리고 칼날에 손가락을 까딱하자, 검의 기운이 완전히 소멸하고 말았다! 검의 기운에 담겨 날아온 힘은 다시 용섭에게로 되돌아갔고, 그로 인해 용섭은 비틀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상황이 어느 정도 끝났을 때, 용섭은 너무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말했다. “…너… 너가… 도미엔슈 지배자일 리 없잖아…! 이렇게 어린 도미엔슈 지배자는 한 번도 없었어! 이건 말도 안 돼!” “왜 말이 안 돼? 그나저나, 너 양오남 알아?” 도윤이 태연하게 앉으며 대답했다. “이…이 자식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도윤을 보자, 용섭은 화가 치밀어 올라 으르렁거렸다. 그런데도,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어쨌거나, 용섭은 도윤이 원한다면 그를 쉽게 죽여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그 생각을 염두에 두고, 용섭은 주먹을 꽉 쥐고서 대답했다. “…양오남은 우리 세력에서 악마 같은 사람이야! 반역자라고! 그 자식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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