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8장
도윤은 주철의 상처 대부분을 치유했지만, 손상된 혈점과 불사의 영역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 말은 사실상 주철이 계속 수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과 같았다.
도윤이 그를 쳐다보는 것을 눈치챈 주철은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았기에 목청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도윤아, 내 상태는 내가 잘 안다. 계속 수련을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았어. 걱정하지 마.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니까. 하지만, 한 가지 슬픈 사실은 내 세대를 시작으로 미래 임씨 가문은 도미엔슈 영역에 들어갈 수 없을 거라는 거야… 이전 세대에서는 최소 일곱 명은 그 영역에 들어갔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구나!”
“…도미엔슈 영역이요…?” 도윤이 물었다.
“그래…. 아, 지배자 세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더구나…. 이 기회에 내가 네게 좀 알려주지! 어떠니?” 주철이 껄껄 웃으며 대답했다.
“부탁드립니다.”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흠, 먼저, 지배자 세계의 일원이라면, 네가 개인 지배자든, 연금술사든, 기계를 만드는 전문가든, 네 궁극적인 목표는 성자가 되어 도미엔슈 마스터가 되어야 한다는 거야! 그 칭호를 얻게 되면, 수명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훨씬 더 강한 삶을 살 수 있거든! 솔직히 말하자면, 몇 십 년만 더 있었다면, 나도 도미엔슈 마스터가 될 수 있었을 거야. 말하기 부끄럽지만, 이미 ‘성자 임’ 이라는 칭호도 혼자 생각해 봤단다. 이제 더 이상 수련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쓰릴 뿐이야…” 주철은 기침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이 물었다. “네… 예남에 있었을 때, 고위 장로들과 만난 적이 있어요. 그럼, 그분들은 정확히 지배 수준이 어느 정도일까요…?”
“그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초급자여서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아. 지배력이 더 높아질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수명 연장만 가능할 거야.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강한 줄 아는 거만한 멍청이일 뿐이야! 진짜 지배자들은 그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