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4장
“하하. 알아봤어? 눈치 빠르긴!” 오남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이…이럴 수는 없어…! 론스달라이트 소멸 기법으로 널 죽이지 못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타격을 회복하려면 적어도 일주일은 필요해! 넌 절대 본질적 기를 사용할 수 없어…!” 주철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보이며 소리쳤다.
“하하! 어차피 곧 죽게 될 거지만, 내가 사실을 말해주지! 몇 십 년 전부터 내 본질적 기는 선배들 본질적 기만큼 강해졌어! 그런데도, 그 사람들은 다들 겁쟁이였지! 내가 피레 동굴로 가서 최고급 천상 기법을 함께 찾아내자고 말했지… 하지만, 다들 천둥 검왕 세력 조상들이 남긴 주의 사항에 반하는 것에 너무 겁을 내더군! 같은 세력이라는 게 부끄러울 정도였어!”
“그렇게 내 제안이 바로 거절당하고, 나는 몰래 피레 동굴을 찾는 일을 시작했지. 하지만, 마침내 찾아냈을 때, 붉은 강에 엄청난 난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 내 힘만으로 강에 있는 주술을 풀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실패로부터 알게 된 게 몇 가지 있었지.”
“일단 첫 번째, 주술을 유심히 조사해 보니, 지배자들 몸에서 흔히 발견되는 음양의 기운뿐만 아니라 다섯 원소의 힘과 큰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것 말고도, 붉은 강의 성스러운 기운이 수련 과정을 훨씬 수월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여기서 일 년 수련하면, 10년 수련한 것과 맞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여기서 오랜 시간 수련한 후에, 주술을 깨려 다시 시도했어. 이미 눈치 챘겠지만, 또 실패하고 말았지….” 오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설명했다.
“…그래. 그러니까, 화풀이하려고 71명의 선배와 후배들을 다 죽인 거야?” 주철은 오남을 대단하다고 느끼는 동시에 무섭다고 느끼며 물었다. 오남은 정말로 수련에 있어 타고났다…
“하하! 걔네들은 그냥 멍청이들이었어. 나에게 몰래 피레 동굴에 들어갔었는지 감히 물어보더군! 그러면서 내 지배력에 흠집을 내겠다고 협박까지 했어! 안타깝지만, 난 그때 이미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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