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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9장

“마형석이요? 그 예남해 담당하는 사람 아니에요? 어떻게 그 사람이 이 일과 관련이 있죠?” 비서가 놀라 물었다. “도윤 씨가 예남으로 돌아왔을 때, 전쟁 부서가 바로 알아챘다는 거 모르고 있었지? 마형석은 도윤 씨를 바다에서 바로 죽이려고 했으나, 김경서가 단호히 거절했지. 만약 제인이 실종이 그 사람과 관련 있는 거면, 아마 제인이를 이용해서 도윤 씨를 협박하려고 할 거야.” “그런 거라면, 류 대표는 이 일에 대해 모르고 있거나 아주 조금만 알고 있으면서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 결국, 이 일의 책임은 전쟁 부서에 있으니까, 만약 류대표가 이 일을 보고했다간, 어쩔 수 없이 일은 더 커지게 될 테니.” 오혁은 담배를 피우며 상황을 분석했다. “그러면,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어요, 대표님. 혹시 잊고 계실까 봐 제가 누차 말씀드립니다. 저희 가문이 예남에서 높은 지위에 있지만, 제인 양 하나 때문에 전쟁 부서와 대립할 수 없습니다. 저희 피해가 너무 커요.” 비서는 오혁이 류씨 가문과 사이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가문이 얼마나 강하든지 간에, 전쟁 부서와 직접 대립하는 건 불가능했다. 마치 계란으로 바위 치기였다. “나도 알아.” 오혁이 눈을 굴렸다. “그러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비서가 물었다. “특별한 건 없어. 계속 전쟁 부서와 마형석을 지켜볼 거야. 나머지는 도윤 씨가 돌아오면 얘기해 보고 결정해야지.” 오혁은 담배 연기를 뿜으며 단호하게 말했다. “정말로 그게 최선이겠네요.” 비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나저나, 기윤이에 대한 소식은 없어?” 오혁이 고개를 들고서 물었다. “아직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류기윤 대표님은 이미 살해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서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지만….” “됐어. 더 이상 말할 것 없어.” 비서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오혁이 손을 저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 지 알았지만, 믿고 싶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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