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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장

"...다시 생각해 보니, 일본 군대에서도 제 정체를 철저히 기밀로 유지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러니, 저희 가문 사람 말고 어떻게 다른 사람이 제가 경연 대회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을까요!" 후토미도 의문 가득한 얼굴이었다. "그래... 가문 내에서 정보가 새어 나갔을 가능성이 꽤 크지... 그게 수케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 오늘 참석하지 않은 게 살짝 수상하단 말이야..." 타쿠야는 수염을 쓸어내리며 대답했다. 잠시 생각한 후, 도윤이 물었다. "..수케가 지금 하뉴 가문 저택에 있을 거로 생각하세요? 어쨌거나, 제가 가랑이 사이로 기어가게 했으니, 제게 복수를 하고 싶다면 하뉴 가문을 찾아갔을 거예요. 하지만, 제가 조금 전, 하뉴 가문을 협박했기 때문에 하뉴 가문이 저한테 함부로 못 할 거예요. 그러니 수케는 아마 일단은 하뉴 가문에서 그들과 지내겠죠." 솔직히, 생각해 보면 이 모든 짓을 할만한 사람은 수케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게 말하니, 말이 되긴 하는구나... 우리 가문 내에 스파이가 있다면, 수케가 하뉴 가문에 정보를 흘린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커!" 가문이 쇠락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타쿠야는 사실 수케를 의심해 왔다. 해가 갈수록, 수케에 대한 의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케가 스파이일 것이라는 심증만 있을 뿐, 명확한 증거를 모을 수 없었다. 뭐가 됐든, 가문을 이런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았던 사람을 찾고 싶어 안달이 난 후토미가 물었다. "...그럼, 어떻게 증거를 찾을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지금은 나도 잘 모르겠어." 도윤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그래, 일단 수케는 신경 쓰지 말자. 지금은 동방 그룹과의 협력에 집중하자! 하뉴 가문이 다시 문제를 일으키려 한다면, 우리는 맞서 싸우면 되지만, 동방 그룹과의 협력 사업에 절대 방해 받으면 안 돼.” 타쿠야는 세기에 걸쳐 지속되었던 가문의 영광이 그들의 손에 망쳐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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