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4화
“풉풉!”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피를 토했다. 피를 토한 후 마침내 자신의 부상 상태를 억제했다.
그들은 서로를 한 번 쳐다보며 상대방의 눈에 보이는 놀라움을 읽었다.
역시 성왕급 강자는 무섭다. 진성급 정상에 있는 그녀들은 상대의 폭발적인 기운도 막지 못했다.
물론 임동현이 이들을 겨냥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도 있다.
한 명의 성왕급에게 표적을 당했으니 진성급이 당해내기에는 분명 부족할 것이다.
임동현이 그녀들을 죽이려 했다면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 성왕급은 성원계의 최강 전력은 장난이 아니다.
그들의 눈에는 성왕급 아래 레벨은 땅강아지나 개미 같은 존재였다.
궁여 태상장로와 설운 태상장로 두 사람은 진성급 후반에도 깨어나지 않았다.
그녀들의 실력은 상대적으로 약해서 소요시간도 자연히 좀 더 길어졌다.
한여 태상장로와 옥여 태상장로가 두 사람 뒤로 가서 상처 치료를 도왔다.
얼마 안 지나.
“풉풉!”
궁여 태상장로와 설운 태상장로도 피를 토했다. 그렇게 네 사람 모두 부상 상태를 안정시켰다. 다만 완쾌되려면 조금 더 신경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성왕급이 너무 세. 저항할 힘이 전혀 없어.”
설운 태상장로는 고개를 저으며 감탄했다.
“당연하지! 옛날에도 성왕급 강자는 한 지역의 제후급 인물이었는데 지금 시대는 말할 것도 없지.”
한여 태상장로가 대답했다.
“역도!!”
궁여 태상장로가 낮은 소리로 욕설을 퍼부었다.
이 모든 것은 다 그녀가 일으킨 것이다. 백아름을 얼음 동굴에 처넣지 않았다면 어떻게 성왕급 강자를 끌어들였겠는가?
이제 됐다. 얼음신검까지 빼앗겼으니 말이다.
궁여 태상장로는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백아름은 어디서 이렇게 젊은 진성급을 알게 되었는지 말이다.
이제 다 끝났다. 숨어 있는 성왕급도 끌어냈으니 말이다.
“궁여 태상장로, 애초에 내가 너에게 아름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했는데 듣지 않더니. 아름이가 비록 잘못은 했지만 그래도 공이 있잖아. 그 애가 또 유혹존체를 찾아오지 않았다면 우리의 임무는 언제 완성될지 몰라! 아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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