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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4화

소설윤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미인이기 때문에 그녀가 죽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속이 시커먼 사람들은 어차피 자신이 소설윤 같은 여자를 얻을 수 없으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얻을 수 없다면 다른 누구도 얻을 수 없어야 했다. 두 가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다시 논쟁하기 시작했다. “소씨 가문의 진성급 고수는 어디 있지? 왜 한 명도 보내지 않았지? 이대로 가다가 소설윤 씨처럼 아름다운 여인이 죽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야.” “그게 뭐가 안타까워요? 소설윤 씨가 아무리 예뻐도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결국은 공씨 가문 도련님 손에 들어가서 혼자 누릴 거잖아요.” “왜 그렇게 마음이 못됐어요? 그쪽이 못 얻으면 다 망가져야 해요? 정말 끔찍하네요!” “내 마음이 못됐다고요? 당신이 여신으로 여겼던 사람이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노리개가 되는 걸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난...” “어때요? 받아들일 수 없겠죠, 당연히! 결국 모든 사람은 똑같아요. 더 고상한 사람은 없어요!” ... 임동현은 침대에 앉아서 갑자기 눈을 떴고, 그의 눈 속에서 선명한 빛이 반짝거렸다. 육체적 돌파는 이미 완성된 상태였다. 이 순간, 그는 이미 진성급 고수가 되어 성체가 더욱 강화되고 실력도 질적 도약을 얻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아직 충분하지 않았고 시간도 부족했다. 바깥 상황이 어떤지도 알 수 없었고 소윤이 장씨 가문과 맞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도 불분명했다. 몸 상태를 확인하기에는 너무 늦어서 임동현은 다시 시스템을 열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실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언제 갑자기 장씨 가문의 진성급이 공격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력은 이미 진성급 1단계에 도달한 상태였고, 리치 포인트는 17,153,348이나 남아있었다. 앞으로는 정신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했다. 체력과 정신력이 모두 돌파를 완료한 후에야 계속해서 실력을 키워서 진성급 상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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