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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잡이여우 잡이
By: Webfic

제158장

“바지 벗어요.” 진태평은 다시 말했다. “...” 신은정은 아무 말도 없이 얼굴이 달아올랐는데 귀까지 다 빨개졌다. 부끄러워서 쥐구멍을 찾아 숨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신은정은 진태평이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신은정의 몸매는 아주 예뻤다. 팔다리가 가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허리와 배에 살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피부가 하얀 덕에 이런 살은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고 욕망을 자극했다. 속옷을 벗지 않았지만 가슴이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간과 양옆으로 살이 나와 있었는데 몸을 살짝만 움직여도 가슴이 따라서 출렁거려 정신을 못 차리게 했다. 바지를 벗고 신은정은 잠시 망설이다가 속옷까지 벗으려고 했다... “저기요. 뭐 해요?” 그런데 이때 진태평이 물었다. 그 말을 듣자 신은정은 너무 부끄러워서 입술을 깨물었다. “바지를 벗으라면서요?” “다 벗을 필요는 없어요. 속옷은 입고 있어요. 그리고 자기 몸을 아끼고 싶지는 않아요?” 진태평은 고개를 저었다. 그가 바지를 벗으라고 한 것은 치료할 때 편하게 하기 위한 것이지 끝까지 다 벗을 필요는 없었다. “...” 그러자 신은정의 얼굴은 더욱 빨개졌지만 속으로는 안심했다. ‘배만 내놓으면 된다고 미리 말한 거지. 괜히 긴장해하고 있었잖아.’ “침놓기 전에 본인 손바닥으로 아래 배를 문질러요. 먼저 경락을 진정시켜야 해요.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몇 마디 말할 거 있는데 은정 씨가 이해해 주길 바라요.” 고온 소독을 끝난 다음 진태평은 바로 침을 놓지 않았다. “말해요.” 신은정은 손을 아랫배에 올려놓고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내가 바지를 벗은 지 한참 됐는데 아직도 헛소리하고 있어? 일찍 말하든가 아니면 치료가 끝난 후 말해도 되는데 일부러 저러는 거 아니야?’ “한의학에서는 경맥이 통하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어요. 은정 씨의 경맥은 심각하게 막혀 있어서 침을 놓을 때 많이 아플 거예요. 참고 소리 지르지 마요. 밖에 있는 사람들이 내가 은정 씨한테 무슨 짓을 하는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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