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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9장

그녀는 여자들에게 둘러싸였다. "이 선생님,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이가 많은 것 같지 않은데 혹시 여자 친구 있어요? 어떤 여자 좋아해요?" "저희 아빠가 혹시 저희 집이랑 결혼하지 않을 건지 물어보라고 했거든요? 제가 저희 집 외동딸이라 저랑 결혼하면 저희 집 가업을 모두 선생님이 물려받을 수 있어요." 이다빈은 할 말을 잃었고 떠나가려고 했는데 여자들이 그녀를 둘러싸 전혀 나갈 수 없었다. 게다가 점점 더 가까이 둘러싸 그녀가 설 자리가 없었다. 모두 더 이다빈과 가까이하려고 했다. 비집다 보니 누군가 제대로 서지 못하고 수영장으로 떨어졌는데 떨어지기 전에 조건 반사로 옆에 있는 누군가를 잡았는데 같이 붙어 있던 사람들이 모두 수영장에 떨어졌다. "풍덩- 풍덩-" 물에 떨어지는 소리에 모두들 시선을 집중했다. 원지연이 제일 먼저 수영장을 쳐다보았는데 이다빈이 없는 걸 보고 다급하게 소리쳤다. "큰일입니다! 빨리 오세요! 이 선생님이 수영장에 빠졌어요!" 그 소리를 들은 박현우가 바로 그녀의 곁을 빠르게 지나가 고민도 없이 바로 수영장에 뛰어들었는데 그 모습을 본 원지연은 한참 멈칫했다. '현우 도련님이랑 이 선생님이 사이가 이렇게 좋아?' 이다빈은 수영할 줄 알았다. 하지만 물에 떨어지면서 덩치가 큰 여자애한테 깔려 수영장 바닥에 떨어져 종아리에 쥐가 나서 헤엄쳐 올라갈 수가 없었다. 그녀가 다급해하고 있는데 익숙한 누군가가 그녀를 향해 헤엄쳐 오고 있는 걸 보았다. '쟤가...' 이다빈은 점점 의식을 잃었고 시선도 점점 흐릿해졌다. 박현우는 이다빈의 상황이 좋지 않자 그녀를 끌어안음과 동시에 그녀에게 입 맞추고 산소를 불어 넣었다. "와륵-" 하는 소리와 함께 물 위로 올라왔다. 박현우는 겉옷을 벗어 이다빈한테 덮어주었다. 원지연은 쓰러져 있는 이다빈을 보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 선생님 어때요? 괜찮아요?" 박현우는 이다빈을 놓지 않았고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빨리 의사 불러!" "네, 네, 지금 바로 부를게요." 의사는 아주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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