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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장

“6억 2천만 원.”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참석했다. 강진성도 번호패를 들었다. “10억.” 이 소리에 많은 사람이 놀랐다. “통이 크네! 가격을 이렇게 많이 올리다니. 꼭 손에 넣을 건가 보지?” “하, 6억이면 사겠는데, 이런 오 팔찌 한쌍을 10억 주고 사는 건 됐어. 집에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이렇게 쓰는 건 아니지.” “집에 돈이 없으니까, 그런 소리하는 거 아니야.” 강진성은 많은 사람이 우르러보는 시선과 부러움 속에 의기양양해져서 턱을 들어올렸다. 그의 허역심이 순간 만족 되었다. 이건 그가 이은영에게 이 옥팔찌를 사주는 제일 종요한 이유였다. 이은영은 너무나도 감동했다. “진성 오빠, 고마워.”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강진성의 품에 와락 안겼다. 그리고 도발하는 눈빛으로 이다빈을 쳐다보았다. 노효심과 이경환도 강진성의 행동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강진성과 이다빈의 약혼을 취소한 걸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씨 가문은 강씨 가문의 도움을 받지 못할 테니까. 옥 팔찌 한쌍을 10억 주고 사다니. 이씨 가문은 이런 재력이 없었다. 다들 속으로 생가하고 있을 때, 이다빈이 입을 열었다. “20억.” 경매 회장은 순간 조용해졌다. 그리고 다들 숨을 들이마시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이다빈을 쳐다보았다. “이 여자, 누구야? 미친 거 아니야? 10억이나 올리다니. 세상에!” “미친 건 너겠지. 저 사람은 그냥 돈이 많은 거야. 재벌이라고.” “…….” 최이나도 입을 쩍 벌리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리고 굳어진 고개를 돌리며 이다빈을 쳐다보았다. “다, 다빈아, 너, 너 정말 살 거야?” “응.” “아니, 어디서 생긴 돈인데?” 이 말이 나오자, 최이나는 순간 박현우가 생각 났다. 그리고 이마를 찌푸리며 잠시 망설이더니, 말했다. “설마 박 대표가 준 돈으로 사는 건 아니지? 다빈아, 널 친구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화내지 마.” 이다빈은 그렇게 최이나를 쳐다보았다. 최아는 입술을 깨물더니 말했다. “내 기억이 맞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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