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238장

정지명 부녀는 너무 놀라서 심장이 떨렸다. 두 사람은 휘둥그레진 두 눈으로 믿을 수 없다는 듯, 이다빈과 박현우를 쳐다보았다. 최이나도 침을 삼켰다. 그리고 참지 못하고 이다빈에게 물었다. “다, 다빈아, 이 사람 정말 박선 재단의 대표야?” 이 상황에서 이다빈은 사실을 말할 수밖에 없었다. “맞아.” “헉!” 최이나는 숨을 한번 들이마셨다. 그리고 이제가 깨달았다. 이은영과 강진성이 약혼한 그날 밤, 한정판 마이바흐를 몰고 나타난 사람이 바로 박현우, 박선 재단의 대표라는 거! 정가희와 정지면은 놀라면서도 두려움으로 몸을 벌벌 떨었다. 시은 땀이 옷을 적셨다. 잠시 후, 겁에 질린 두 사람이 정신을 차렸을 때, 그들은 더 이상 하찮은 눈빛으로 감히 이다빈을 쳐다보지 못했다. 전지훈은 벌벌 떠는 두 사람을 보며 고개를 저었다. ‘이래야만 정신을 차리지.’ 오늘이 지나면 정씨 가문은 서주에서 사라질 것이다. 강씨 가문. 강진성은 정지명에게 전화를 몇 통이나 했지만 상대방이 받지 않았다. “엄마, 외삼촌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 아니에요?” “설마. 네 외삼촌이 그랬잖아. 이다빈을 처리할 방법을 찾았다고.”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정수미는 왠지 걱정되었다. 강진성은 잠시 침묵하더니,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다빈이랑 전지훈 도대체 무슨 사이죠? 정말 외삼촌이 말한 것처럼 이다빈이 전지훈한테 들어붙은 건가요?” 강진성은 이 생각을 할 때마다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만약 이 소문이 전해지면 다들 강진성이 이다빈을 찬 게 아니라, 이다빈이 더 능력 있는 전지훈 때문에 강진성을 버렸다고 생각할 것이다. “절대로 그럴 리 없어!” 정수미는 아주 단언하는 말투로 부정했다. “이다빈처럼 배운 것 없고 버릇없는 여자는 우리 강씨 가문에도 못 들어오는데, 어떻게 T. F의 대표인 전지훈 눈에 들어가겠어? 전 대표의 부모가 허락할 리가 없지. 전지훈이 네 삼촌을 혼내준 것도 이다빈 때문이 아닐 거야. 아마 네 외삼촌이 부주의로 전지훈의 심기를 건드렸을 거야.” 정수미의 말을 들은 강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