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8화 이제 효과가 나타난 건가?
원아의 임무가 경찰서 증거물보관실에 있는 총기들을 꺼내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레이는 확신 있게 말했다.
“그건 쉬워요, 미하일에게 하라고 하면 돼요.”
소남은 레이가 R국 경찰 측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 일은 레이 쪽의 사람들에게 부탁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그들은 원아의 안전을 가장 잘 보장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소남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시에 원아에게 자신은 레이 집에서 밥을 먹을 거라고, 자신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원아는 답장하지 않았다.
소남은 그녀가 임무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싸움이 괜찮았지만, 그것만 잘해서는 경찰서의 경찰들과 싸울 수 없다.
이때, 레이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가 다가와 공손하게 말했다.
“도련님, 문 대표님,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으니 자리를 옮기시죠.”
레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섰다.
“형님, 가시죠. 먼저 식사부터 해요.”
“그래.”
소남은 일어섰다.
두 사람이 다이닝 룸으로 가려고 하자 레이의 부하들이 급히 달려왔다.
“보스, 그 사람, 그 사람이...”
레이는 눈살을 찌푸리고 부하들이 허둥지둥하는 것을 보고 호통을 쳤다.
“말을 좀 천천히 해.”
남자는 심호흡을 했다.
그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너무 놀라서 달려왔기 때문에 호흡이 좀 원활하지 않았다.
“보스, 그 공포의 섬에서 온 침입자가 온몸이 아프고 괴롭다고 호소하고 있어요.”
비비안이 다가와 남자의 말을 듣고 기뻐하며 말했다.
“이제 효과가 나타난 건가?”
레이는 비비안을 쳐다보았다.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원래 그런 방법으로 사람을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지만, 자기 눈앞에서 일어난 일이니까 더이상 설명할 수 없게 되었다.
“일단 가보자.”
그가 결정했다.
“좋아, 먼저 가봐. 난 먼저 음식이 식지 않도록 이모님에게 먼저 주방에 음식을 갖다 놓으라고 할게.”
비비안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매우 기뻐했고, 마침내 레이를 도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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