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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2화 지금 당장 병원에 오세요

“예.” 술가게 사장은 문소남 대표가 사고를 당한 것을 듣고 황급히 뛰쳐나왔고, 송현욱의 말투를 들으며 자기 가게에게 책임을 지라고 한 뜻이 없는 걸 알아챘고 바로 서둘러 대답했다. 이 사장은 송현욱 등이 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는 젊은이들에게 책임을 전부 떠넘기기를 간절히 바랐다. 현욱은 바닥에 누워 있는 소남을 보고 익준과 서로 눈을 마주쳤다. 오늘 자신들이 농담처럼 떠들었던 교통사고가 정말 소남에게 일어났다. 하필 우연히 가게 앞에 폭주족으로 인해 그가 오토바이에 치이게 됐었다... “구급차 오면 내가 병원에 갈 테니까 넌 먼저 집으로 돌아가 봐.” 현욱은 익준을 향해 말했다. 지금 익준의 아내는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밤에는 아내의 곁에 있어야 했고, 자기는 이연에게 잘 설명하면 되기 때문이었다. “그래,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전화해.” 익준이 말했다. 잠시 후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고, 몇 명의 구조대원들의 노력으로 소남은 들것으로 옮겨졌고, 현욱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차 안에서 의사는 소남에게 링거를 해준 후 몇 가지 질문을 했다. 현욱은 대답한 후 소남을 사윤이 있는 병원으로 보내려는 것을 알고 사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락한 후 그는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진 남자를 보면서 소남이 머리를 다쳐서 혼수상태에 빠졌는지, 아니면 술에 취해 혼수상태에 빠졌는지, 어차피 어떻게 해도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인지 몰랐다. “선생님, 지금 이게 술에 취한 상태인가요, 아니면 의식이 잃는 상태인가요?” 현욱이 물었다. 의사는 간단한 검사를 했다. “지금 이 환자분은 동공과 모든 것이 정상이며, 둘 다일 수 있습니다.” 현욱이 턱을 만지며 자신의 농담이 진실로 이뤄질 줄은 상상조차 못 했다. 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하자 사윤은 소남을 받은 준비를 다 마친 상태였고, 소남에게 간단한 진단을 한 후 곧바로 각종 검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현욱은 응급실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꺼내 원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왜냐하면 소남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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