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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화 문소남, 보기 드물게 모습을 드러내다!

원아가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 "할아버지, 먼저 전화 좀 받을게요." 원아는 부축하던 할아버지의 팔을 놓고, 상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주소은의 전화였다. 원아가 받았다. "네, 언니!" 주소은이 짧게 통지했다. "원아 씨, 나강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아마 휴식 없이 반년 정도 기초 작업이 진행될 거예요. 그래서 고위층 지도자의 결정을 거쳐 올해 사원 워크숍을 미리 진행하기로 했어요. 원아 씨는 내일 아침 8시에 회사 입구에 도착하세요. 아웃도어 용품을 잘 챙기는 거 잊지 말고요. 혹시 질문 있으면 카톡 하세요. 나는 다시 회사에 없는 다른 두 사람에게 연락해야 돼요." "네." 원아가 대답하고 나서 종료 버튼을 눌렀다. 외국에서 공부할 때, 원아는 시간만 되면 이런 종류의 이벤트에 참여했었다. 단련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해 갈 때마다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했다. 할아버지를 모시고 저녁을 먹은 원아는 재빠르게 식탁을 치웠다. "원아 아가씨, 설거지는 하지 마세요. 문 대표님이 알면 우리를 해고할지도 몰라요.” 가사도우미가 원아의 행동을 막았다. 재벌가의 미래 며느리는 모두 우아하게 사치를 즐기는 거 아닌가? 설마 이 원아 양은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만나서 아직 우아하게 즐기는 법을 배우지 못한 건가? 가사도우미는 새로 온 사람이었고 아직 문 대표와 원아 이외의 사람을 모르기에 일을 할 때나 말을 할 때나 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항상 조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봐서는 원아 아가씨는 분명히 생각보다 천 배, 만 배 지내기 편한 사람이다! 원아는 결국 손을 뗐다. 밥을 먹고 스스로 설거지를 해야 하는 것이 여러 해 동안 습관이 되었다. "할아버지, 시간 있으면 다시 보러 올게요." 원아는 대문 앞에서 배웅하러 나오는 할아버지를 멈추게 하고 몸을 돌려 계단을 내려간 다음 바깥 대로의 지하철역으로 갔다. 나뭇잎이 살짝 노랗게 된 큰길에 서서 원아는 좌우를 바라보았다. 이 구간은 차량이 극히 적지만 지나가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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