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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장

강주승은 의기소침해 하지 않았고 그녀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줄 수도 있었다. 주문 후 두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잠깐 대화를 나누다 진아연이 먼저 핸드폰을 꺼내 바탕화면에 시선을 고정했다. "아연씨, 우리의 협력 관계에 아직 어떤 문제가 있는 거 같나요?" 강주승은 와인을 마시며 무심코 물었다. 뉴스를 보고있던 진아연은 그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그를 쳐다보았다. "기획안은 문제가 없는데 저희 내부에서 아직 의견차이가 있어요." 그녀는 생각나는 대로 대충 둘러댔다. 강주승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무슨 의견차이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지 알아봐도 될가요?" 진아연은 대답했다. "괜찮아요. 제가 해결할 수 있어요." 그 의견 차이는 바로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신화 투자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망설이고 있었다. 최근 강주승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은 것도 만나면서 조금 더 알아가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강주승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는 분명 강진의 오빠였다. 따라서 진아연은 그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없었다. 그녀는 돈도 벌고 싶었지만 실패에 대한 뒷감당도 고려해야 했었다.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승낙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간이 어느새 흘러 오후 2시가 되었다. 강주승과 진아연은 전시장에 들어와 첫 번째 줄에 앉았다. 잠시 후, 진행자가 무대로 올라와 현장의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연설을 했다. "오늘 현장에는 신비한 손님이 찾아와 계십니다. 신비한 손님은 우리의 로봇 소미에게 다음과 같은 요청을 했습니다." 진행자의 소개와 함께 로봇 소미가 등장했다. 로봇 소미는 마치 진짜 같았다. 여성 캐릭터인 소미는 키가 150 센티미터로 긴 갈색 머리에 파란색과 흰색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진행자의 목소리는 계속되었다. "소미가 신비한 손님의 요청을 수행할 수 있는지 우리 함께 주목해 봅시다!" 무대 아래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소미는 무대 아래를 훑어본 후 무대에서 걸어 내려왔다. 모든 시선이 소미에게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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