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35장
"텐트를 따로 만들어 줘." 진지한은 아무 생각 없이 대답했다. "배유정 씨는 우리 회사의 직원이 아니어서 다른 직원들과 같은 텐트를 쓰면 불편할 거야."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사실 저는 배유정 씨가 대표님과 같은 텐트를 사용하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추형이 대담하게 건의했다. "어차피 대표님이 배유정 씨를 데리고 갔으니, 모두가 두 사람이 그런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게다가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지는, 그 방면의 일도 매우 중요해요."
진지한: "..."
그는 아직 배유정과 동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텐트 하나 따로 만들어줘!" 진지한이 방금 한 말을 되풀이했다.
"네 대표님! 바로 가서 준비하겠습니다!" 추형은 더 이상 따져 묻지 않았다. 정말 대표님을 화나게 하면 보너스가 없을 게 분명했다. "대표님, 전에 제 보너스를 제외한다고 하셨는데, 진심이신가요, 아니면 저를 겁주려는 건가요?"
진지한: "한마디만 더 하면 진짜로 공제할 거야."
추형은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1초도 지체할 수 없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4월 30일이 되었다.
워크숍은 4월 30일과 5월 1일, 1박 2일이다.
배유정은 아침 일찍 짐을 싸서 드림메이커 그룹 빌딩 앞에 도착했다..
추형이 그녀를 발견하고 손짓했다.
"배유정 씨, 이따가 대표님과 같은 차로 움직이세요." 추형은 그녀를 나중에 앉을 차 쪽으로 데려갔다.
직원들은 모두 버스를 타지만, 진지한은 오프로드 차량을 운전했다.
"그 사람이 그래요?" 배유정이 물었다.
"네. 대표님에게 미리 물어봤어요. 밖에 햇볕이 뜨거우니 일단 차에 타고 기다려요! 대표님께서 곧 도착할 거예요." 추형은 이제 배유정에게 더욱 정중하게 대했다.
어쨌거나 그녀는 미래의 사모님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말이다.
배유정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오프로드 차량에 올랐다.
20분 후, 진지한의 운전사가 그를 회사에 데려다주었다.
그는 선글라스를 쓰고 흰색 캐주얼 티셔츠에 회색 바지 차림이었다. 분명히 단체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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