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0장
스타팰리스 별장.
아침 식사를 마친 마이크는 아이들에게 장희원의 죽음을 알렸다.
"너희들이 슬플 거라는 걸 알고 있어. 아저씨도 슬퍼. 하지만 아무리 슬퍼도 너희들의 할머니가 영원히 돌아가셨다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아. 아저씨는 너희들이 강해지길 바란다. 왜냐하면 너희 엄마가 지금 매우 힘들어 하거든. 너희들이 슬퍼하면 엄마는 더욱 가슴 아플 거야."
마이크는 양손으로 아이들을 안아주며 말을 마친 뒤 아이들의 머리에 키스했다.
아직 어린 라엘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어린 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작은 입으로 중얼거리며 미미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할머니를 원해요... 할머니를 찾고 갈래요... 우우..."
한이의 눈가도 촉촉했지만 라엘보다 강했다.
그는 울음을 꾹 참고 동생을 안아줬다. "라엘아, 울지 마. 오빠가 함께 있을게."
"난 할머니와 헤어지기 싫어... 할머니 없이 우리 어떡해?" 라엘에게는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느낌이었다.
할머니는 아침마다 그들을 학교로 데려다주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주고 그들과 함께 놀아주기도 했다.
"라엘아, 겁내지 마. 할머니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거야... 이따 엄마가 돌아오면 절대 앞에서 울지 마, 알았지? 나중에 우리 함께 놀러 가고 맛있는 거 먹으러... " 마이크는 라엘을 달랬다.
"전 할머니만 원해요... 사람들은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전 할머니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요..." 눈물 가득한"라엘아, 겁내지 마. 할머니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거야... 이따 엄마가 돌아오면 절대 앞에서 울지 마, 알았지? 나중에 우리 함께 놀러 가고 맛있는 거 먹으러... " 마이크는 라엘을 달랬다.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라엘은 끊임없이 흐르는 눈물을 손등으로 훔쳐댔다.
마이크는 라엘의 슬픈 모습에 어렵지만 진실을 알려주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기나긴 고통보다 짧고 굵은 고통이 나을것이라는 생각에.
"사람은 죽으면 사라져. 라엘의 할머니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어. 할머니는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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