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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장

"네, 그래요! 돈만 주면 뭐든 다 팔 수 있어요! 왜요?!" 그녀는 얼굴이 빨개진 채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 일에 참견하지 마시죠!" 그의 눈에는 분노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전부 정리해!" 그가 명령을 내리자 경호원들은 즉시 식당에 있는 구경꾼들을 모두 내쫓았다. 물론 바닥에 쓰러진 나 대표도 포함해서. 크나큰 식당 내에 두 사람만 남았다. 진아연은 힘주어 박시준의 가슴을 세게 떠밀었다. "박시준! 이 미친놈! 나쁜 새끼!" 그녀는 온 힘을 다했지만 조금이라도 그를 밀어낼 수 없었다. "뭐든 판다고 하지 않았어? 내가 사줄게!" 그의 큰 손이 그녀의 옷깃을 잡았고 셔츠를 찢으려 했다. 그녀는 겁에 질려 얼굴이 창백해졌고 바로 애걸했다. "나한테 손대지 마세요! 박시준씨! 제발 손대지 마세요!" "다른 사람이 손대는 건 되고, 내가 하면 안 돼?! 돈 안 줄까 봐 그러는 거야?" 그는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 그는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그 안에 있는 지폐를 모두 꺼내 그녀의 당황한 작은 얼굴에 내던졌다! 그 뒤로 '찍'하는 소리와 함께! 그는 그녀의 셔츠를 찢었고, 안에 입은 흰색의 튜브톱이 드러났다. 뜨거운 눈물이 그녀의 눈가에서 뚝뚝 떨어졌다. "박시준! 당신 한 번 더 내 몸에 손대면 앞으로 다시는 날 만나지 못하게 만들거예요!" 그녀는 울먹이며 한 마디 한 마디 또박또박 말했다. "당신을 건드릴 순 없어도, 피할 수는 있으니까요!" 그녀의 말은 마치 찬물을 그의 머리 위에서 끼얹는 것 같았다. 그는 빨개진 눈으로 그녀의 겁과 화가 뒤섞여 있는 얼굴을 바라보았고, 충동은 억눌러졌다. 흩어진 이성도 몸으로 돌아왔다. 그의 목젖이 아래위로 움직이더니, 그는 기다란 손가락으로 자기 셔츠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진아연은 두 팔로 자신의 가슴을 막은 채 그를 차갑게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가 셔츠 단추를 풀어 셔츠를 벗은 뒤 팔을 휘둘러 셔츠를 그녀 몸 위에 덮어주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의 따뜻하고 친숙한 기운이 그녀의 몸에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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