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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장

-문제없어요! 저 주량은 자신 있어요! -저도 많이 마실 수 있어요! -이 많은 사람이 박시준 한 명을 상대 못 할리 없죠! 자신 있어요! 마이크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의 호언장담을 보며 씩 웃었다. 그가 왜 굳이 박시준을 파티에 초대했을까? 이것이 그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진아연을 괴롭히는 것은 그를 괴롭히는 것이다. 박시준과 대놓고 싸워 이길 수는 없어도, 술을 먹여 쓰러뜨릴 자신은 있었다! 저녁. 박 부인은 심윤을 데리고 본가로 와 저녁 식사를 하라고 박시준을 불렀다. 박시준이 심윤을 데리고 본가로 온 후 모두가 한자리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심 선생님, 평소에 시간 나면 자주 놀러 오세요." 박 부인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시준이가 평소에 많이 바빠서 선생님과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을 거예요." 심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절 귀찮아하지만 않으신다면 앞으로 많이 찾아뵐게요." "내가 왜 선생님을 귀찮아하겠어요? 이렇게 훌륭한 분을, 좋아해도 모자랄 판에!"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박 부인은 박시준을 방으로 불러들여 따로 얘기를 나눴다. "시준아, 너랑 심윤이 잘 어울리는데. 너도 이제 어린 나이가 아니잖니. 먼저 약혼식을 올릴래?" 박 부인이 물었다. "어머니, 전 시은의 병이 나을 때까지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박시준은 거부할 핑계를 둘러댔다. "시은의 치료와 네 결혼이 모순되는 건 아니잖아!" "제 결혼식에 시은이도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결혼해도 참석할 수 있잖아! 지난번에 수술한 후 잘 회복되었다고 하지 않았니?" 박시준은 고개를 저었다. "약혼은 결혼이 아니잖아. 심윤은 널 위해 외국에서 하던 일도 그만두고 왔는데. 너도 뭔가를 해줘야 하지 않겠어?" 박 부인이 물었다. "대체 무슨 생각인 거니?" "약혼하지 않겠습니다." 박시준은 자신의 생각을 어머니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전 그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시은을 치료할 수 있는 다른 의사를 찾게 되면 바로 심윤과 헤어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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