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장
그러다 멀지 않은 곳에서 싸우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그는 한걸음에 달려갔다.
무슨 일인지 바로 알아내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마이크가 두 남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그 둘 중 한 명은... 진아연의 전남편 박시준.
위정은 달려가 마이크를 부축했고 박시준에게 물었다. "대체... 두 사람이 왜 마이크를 때리고 있는 거죠?"
박시준은 그가 도착하기 3분 전에 이곳에 도착했다.
마이크가 조지운의 위에 올라타 때리는 모습을 보고 바로 달려가 무자비하게 마이크를 발로 차버렸다.
그렇게 상황은 2 대 1로 변했고 이후, 역전된 것이다.
"위 선생님, 저 사람이 내 비서를 때렸습니다." 박시준은 옷에 묻은 약간의 먼지를 털어내면서 말했다. "제 비서가 생각보다 약해 안도와줄 수 없었어요."
조지운의 안경이 무참히 박살 난 것을 본 위정은 고개를 돌려 마이크를 노려보았다.
"아연이랑 계속 연락이 안 됩니다. 무슨 일이 생겼을 수도 있어요." 위정은 마이크에게 말했다. "지금 아연이를 찾으러 갈거에요. 여기 계시겠습니까, 아니면 저랑 같이 찾으러 가시겠습니까."
마이크는 화가 났지만 꾹 참았다. "저, 저도 갈게요!"
박시준은 그들 앞으로 긴 다리로 성큼성큼 다가와 물었다. "진아연... 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위정: "박 대표님, 저희도 아직 무슨 일인지 정확히 모릅니다. 아침에 전화를 했을 때는 저녁 6시까지 오겠다고 하더니. 7시가 되도록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주말인데... 집에는요?" 박시준의 눈빛에서 불안함과 그녀를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위정: "집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박 대표님,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찾고 난 다음에, 직접 이야기하시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박시준은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엘리베이터 앞으로 조급하게 걸어갔다.
조지운은 그의 뒤를 따라가며 설명했다. "대표님, 이번 생일파티는 마이크 씨가 주최했다고 했습니다. 손님 명단 역시 진아연 씨께서 관리를 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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