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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장

그는 진아연이 떠올랐다. 그러나 진아연은 해외에 있으므로 이 여자는 절대 그녀일리 없었다. 저녁에 장희천을 집으로 바래다준 후 박우진은 흐뭇한 심정으로 박씨 본가로 돌아왔다. 득의양양한 아들의 모습을 본 박 부인이 물었다. "오늘 잘 풀렸나 보네" "성공했어요. 제게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을 건데 한 아이는 장 씨 성을 따라야 한다고 요구했어요. 그리고 저도 동의했고요." 엄마의 안색이 크게 변한 것을 본 박우진은 그녀를 위로했다. "걱정 마세요 어머니. 결혼하고 나서 걜 제 편에 서게 만들면 돼요! 걔가 기꺼이 장 씨 집안의 모든 것을 제게 주도록 만들 거예요!" 그제서야 박 부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엄마는 우리 아들 믿어. 큰 것을 성취하려면 작은 것은 희생할 줄 알아야 하는 법이지!" "반드시 해낼 겁니다!" 저녁 10시 박한의 휴대폰이 울렸다. 박한이 전화를 받자 장희천 아버지가 화난 소리로 물었다. "박한! 당신 아들 대체 뭐 하는 인간이야! 내 딸한테 이상한 사진이나 보내고 말이야! 희천이가 놀라서 지금도 울고 있어! 우리 두 집안 결혼은 없던 일로 해!" 박한은 멍해졌다. "아니 내 아들이 당신 딸에게 어떤 사진을 보낸 거야?" "무슨 사진이겠어! 자기 나체 사진이지. 당신 아들 대가리가 조금 이상한 거 아니야? 몸이 좋으면 그냥 이상한 취미 정도로 받아들이겠지만, 그 작은 거시기가 쪽팔리지도 않나 보지?!" 박한은 얼굴이 붉어졌고 입술이 떨렸다. "..." 아들의 거시기가 큰지 작은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나체 사진을 여자에게 보내는 것은 정말 파렴치한 행위였다! 만난 지 얼마 안 되는 이성에게 어떻게 그렇게 무례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박한은 휴대폰을 들고 박우진의 방으로 걸어갔다. 쾅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박한은 침대에 누워있는 그의 아들을 욕했다. "이 뻔뻔스러운 새끼! 지금 그 좋은 결혼을 망쳐놓고도 게임을 해? 왜 나체 사진을 희천이한테 보낸 거야?!" 박우진은 게임을 하던 중 아버지의 말을 듣고 어리둥절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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