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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8장 장난

나는 안민혁이 어떤 계획인지 듣고 싶어 배진욱이 협력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작은 프로젝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재연 그룹이 에덴국에 발을 붙이려면 이런 대형 프로젝트를 많이 받아야 했다. 안씨 가문 프로젝트도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았다. 전화 한 통 하는 사이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무실을 찾아왔는지 모른다. 심지어 평소보다도 더 바빠 보였다. 나는 그가 바쁘다는 것을 알고 간략하게 말했다. “오빠, 협력할 생각 있어? 확실히 얻는 것은 많아.” 이것은 내가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였다. 일부 외국 기업의 높은 수익분배율에 비하면 재연 그룹과 협력하는 것이 더 나았다. 상대방이 배진욱만 아니었다면 안소영도 이렇게 오랫동안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다. 안민혁은 잠깐 생각하더니 말했다. “국내 문제가 복잡해. 유씨 가문의 몇몇 프로젝트는 중단할 수 없어. 재연 그룹이 뒤에서 얼마나 큰 도움을 줬는데 어떻게 뻔뻔하게 나랑 협력하자고 할수 있지?” 비꼬는 말투는 봐도 배진욱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한마디로도 배진욱과 협력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유씨 가문에서 안소연을 납치하고, 또 수년간 피를 빨아왔는데 이대로 넘어갈 수는 없었다. 배성후가 유씨 가문을 도와줬든, 배진욱이 유씨 가문을 도와줬든 그의 인내심의 한계를 건드린 것이다. 배진욱을 위해 싸우고 싶지 않았지만, 이 프로젝트를 잃는 것이 아쉽기도 했다. 디오와 계속해서 협력할 수 있다면 어쩌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몰랐다. 어떻게 디오를 찾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안민혁은 내 마음의 소리를 들었는지 말투가 바로 나빠지는 것이다. “강희주, 경고하는데 회사 일 때문에 너무 애쓰지 마. 지금은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야. 다음에 또 기절했다가 발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려고. 건강이 최우선이야. 재연 그룹은 신경도 쓰지 마. 거절할 거니까. 진욱 씨가 너랑 얽힐 기회도 주지 않을거니까 걱정하지 마.” 무슨 말도 할 수 없는 나는 그저 몸도 잘 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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