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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8화

”안 줄 겁니다!” “손을 대실 거면 얼른 대세요. 만약 제가 미간을 살짝이라도 찌푸린다면 전 상남자가 아닌 겁니다!” 진명은 정의롭고 늠름한 얼굴로 말했다. 사실 박기영이 그를 이렇게나 많이 도와주었기에 그도 자신이 현녀결의 남은 절반 부분을 박기영에게 가르쳐주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만약 박기영이 완전한 현녀결을 손에 넣게 된 후 이 일을 박 씨 어르신과 박 씨 가문에게 알릴까 봐 걱정이 되었고 그렇게 되면 그때 가서 그와 임아린, 그리고 하소정 세 사람은 아마 살해당하게 될 것이었다! 자신과 임아린, 그리고 하소정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그는 결국 잠깐 동안 현녀결의 남은 절반 부분을 박기영에게 가르쳐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박기영의 레벨은 현재 전왕경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현녀결을 이미 절반이나 배운 상태였기 때문에 박기영이 수련을 하기에는 충분하였다. 나중에 그가 강대한 실력을 키운 후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되면 그때 가서 그가 현녀결을 전부 박기영에게 가르쳐줘도 늦지 않았다! “정말... 짜증나네요!” 진명의 단호한 모습에 박기영은 혈압이 올라가는 것만 같았다. “좋아요. 절대 안 가르쳐주겠다는 거죠! 그럼 제가 알아서 찾죠!” 말을 마친 박기영은 벌떡 일어나 옷걸이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더니 진명의 외투를 꺼내 뒤져보기 시작했다. 어젯밤에 그녀는 이미 진명의 방 곳곳을 뒤져보았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었다. 그녀는 진명이 아마 현녀결이 쓰여진 공법 비적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어떠면 진명은 외투에 숨겨 두었을지도 몰라! “박기영 씨, 제 옷을 가지고 뭐 하시는 거죠?” “제 외투엔 어떠한 공법 비적도 없는데요. 얼른 다시 제자리에 넣으시죠!” 진명은 불쾌한 기색을 보이며 말했다. “진명 씨가 없다고 하면 없는 거예요?” “제가 세 살배기 어린아이도 아니고 쉽게 속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박기영은 전혀 믿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보물찾기라도 하는 것처럼 이내 진명의 옷 안쪽 주머니의 물건들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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