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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4화

비록 외부에서는 진명의 실력이 이미 종사 절정을 돌파했다고 소문이 났지만 조금 전, 진명이 후천절정에서 선천초기를 돌파하는 모습을 직접 본 박기영이었다. 그녀가 두 눈으로 확인했으니 틀림없었다. 진명의 진짜 실력은 도대체 선천 초기일지 종사절정인지 종잡을 수 없었다. “내가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해요?” 박기영의 뻔뻔한 태도에 진명은 더 부아가 치밀었다. 그는 끓는 분노를 가까스로 억제하며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박기영 씨, 경고합니다만 참는데도 한계라는 게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를 드리는 겁니다. 진짜 목적을 밝히세요. 안 그러면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말이 안 통하는군!” 박기영은 가소롭다는 듯이 코웃음치고는 뒤돌아섰다. “좋아요! 이건 당신이 자초한 겁니다!” 분노한 진명이 날카로운 영기를 휘두른 주먹을 박기영에게 휘둘렀다. “주제도 모르고! 진짜 실력이 종사 절정인지 선천초기인지 확인해 봐야겠군요!” 박기영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기를 운용하여 진명과 맞섰다. 예전이었다면 절대 진명과 정면으로 부딪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진명의 진짜 실력이 선천초기일 수도 있다고 의심하는 순간, 이 기회를 빌어 그의 진정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 쾅! 격렬한 마찰음과 함께 진명은 요지부동으로 제 자리에 서 있었지만 박기영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뒷걸음질쳤다. “역시나… 선천초기는 아니었네요. 하지만 종사절정도 아니야! 당신… 도대체 뭐야?” 박기영이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물었다. 조금 전 교전으로 진명의 진짜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진명의 진짜 실력은 종사중기 정도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녀보다 조금 더 강했을 뿐, 종사절정까지 도달하지 않았음은 확실했다! 선천초기가 아니면 종사절정일 거라고 단정했는데 갑자기 종사중기라니! 자꾸만 변화하는 진명의 수련 경지는 그녀가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었다. “아… 아니! 당신은 어떻게 종사중기까지 도달했죠?” 놀란 건 진명도 마찬가지였다. 뭔가 수상한 느낌이 들었다. 박기영이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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