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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0화

“채준 , 오늘이 네 제삿날이야!” 진명은 냉소를 머금고는 손바닥에 힘을 실어 채준에게 달려들었다. “사… 살려줘!” 채준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렸다. 이제 더 이상 숨을 곳도 없었다. 그는 억지로 진명의 공격을 받아낸 뒤, 기회를 봐서 재빨리 뒤로 피했다. 쾅! 거대한 마찰음과 함께 진명의 주먹이 채준의 반격을 뚫고 여파가 그의 가슴을 강타했다. 푸흡! 채준의 입에서 대량의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는 끈 떨어진 연처럼 공중을 낮아 탁자에 등을 부딪히며 바닥에 굴러 떨어졌다. “진명, 이 미친 놈이! 빨리 그만 둬! 도련님한테 무슨 일 생기면 채씨 가문 전체가 너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그 모습을 본 채씨 가문 무인들이 분노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들도 채준을 돕고 싶었지만 박씨 가문 무인들이 주변을 막고 있어서 다가갈 수 없었다. “그래요? 그럼 두고 볼게요!” 진명은 채씨 가문 사람들의 협박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코웃음 치고는 다가가서 채준의 가슴을 짓밟았다. “쿨럭!” 진명의 힘을 감당하기 버거웠던 채준은 연신 기침을 하며 피를 토했다. “진명… 지금 뭐 하자는 거야?” “어떻게 죽일지 고민하고 있는데?” 진명은 음산한 미소를 지으며 채준을 내려다보았다. 그 모습은 마치 다 잡은 쥐를 보는 고양이의 눈빛 같았다. “나한테 손끝 하나 대봐….” 채준이 혼비백산하며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강성 엘리트 중의 한 명이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신을 차리고 차가운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며 말했다. “진명, 네가 잊었나 본데 나 채씨 가문 2세야.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 가문 사람들이 네놈을 갈기갈기 찢어서 죽일 거라고!” “하하!” 진명은 대수롭지 않게 비웃음을 터뜨렸다. “뭐가 그렇게 웃겨?” 채준이 긴장한 표정으로 물었다. 등골이 오싹하고 식은땀이 났다. “너무 멍청해서 웃음이 나오네! 나와 네 가문은 원래 원수 사이였어. 다른 사람에게 네 그 협박이 통했을지는 몰라도 나한테는 안 통해! 난 이미 많이 봐줬는데 네가 자꾸 내 한계를 건드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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