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853화

“하지만...” 하소정은 만족하지 않은 듯 반박하려 했지만 그녀가 말을 채 꺼내기도 전에 임은선에 의해 끊겨버렸다. “하지만은 뭐가 하지만이니!” “네 삼촌과 언니의 일로 이미 머릿속이 많이 복잡해졌는데 이제 헛소리 그만해!” 임은선은 언짢다는 얼굴로 호통을 쳤다. 그녀는 자신의 딸인 하소정이 톡톡 튀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사고를 칠 가봐 걱정이 되었다. 만약 하소정이 마음대로 끼어든다면 이 일은 분명 더 최악으로 번질 것이다! “안 가면 될 거 아니야. 그게 뭐라고...” 하소정은 입을 삐쭉 내밀며 불만을 표시했지만 또 한 편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마음속으로 몰래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돌아가서 기회가 되면 그녀는 반드시 혼자 진명을 찾아가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하게 물어보기로! 그러나 그녀가 생각을 미처 행동에 옮기기도 전에 별장 안에서 자동차 엔진 소리가 들려왔고 한희정이 다급하게 달려들어왔다. “희정아, 네가 여기엔 왜?” 한희정의 등장에 임아린은 다소 심경이 복잡해졌다. 그녀는 지금 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한 사람이 진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게다가 이 일은 한희정에게 모든 권력이 있고 한희정도 그들 무리 중 한 사람이었기에 분명 연관이 있을 것이다! 다만 한희정이 진명을 도와 이 일을 일부러 그녀에게 숨겼는지는 알수 없다. 진명에게 이용을 당했는지 아니면 한희정은 이미 뒤에서 그녀를 배신하고 진명의 편으로 돌아섰는지! 물론 그녀와 한희정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고 그녀가 한희정에게 쌓아온 감정과 신뢰에 의하면 한희정은 절대 그녀를 배신할 리가 없었고 아마도 한희정은 진명에게 이용을 당해, 아티스트리 그룹이 진명의 손에 쉽게 넘어가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린아, 나 방금 진명 씨한테 연락받았는데 너희 가문에 큰 변고가 생겼다며. 너와 정휘 아저씨가 가문에서 퇴출을 당했다던데...” “이게 다 어떻게 된 일이야?” 한희정은 깜짝 놀란 얼굴로 물었다. 방금 진명이 그녀에게 연락을 할 때, 그저 간단한 일들만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