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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5화

“거기, 경고하는데 얌전히 계약서를 내놓는 게 좋을 거야! 안 그러면 내 사람들이 너를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진명은 피식 비웃음을 터뜨리며 유 대표를 바라보았다. “네가 네 명을 자초하는구나. 그렇다면 네 뜻대로 해주지!” 화가 날 대로 난 유 대표가 고개를 돌려 경호원들에게 명령했다. “너희들 저 자식 혼 좀 내줘야겠다. 앙큼한 짓을 벌인 저 손모가지부터 부러뜨려 버려!” “네!” 두 명의 경호원이 천천히 진명에게 다가왔다. 그 모습을 본 오진수가 벌벌 떨며 바닥에서 기어 일어났다. 진명이 회사에서 보였던 행보가 떠올랐다. 그가 다급히 말했다. “유 대표님, 저 자식 저래 봬도 혼자서 회사 경비 몇 명이나 때려눕힌 놈이에요. 조심하셔야 해요….” “괜찮아요! 별거 아니니까!” “오 대표, 걱정하지 말아요. 쟤네들은 도련님께서 친히 나한테 보내준 무술 고수들이니까. 저놈이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전문적으로 무술을 배운 무인들한테는 못 이겨!” 유 대표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전에 이 두 사람의 실력을 두 눈으로 확인했었기에 그들의 역량을 굳게 믿고 있었다. “그게 사실입니까? 정말 잘됐네요!” 오진수가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예진 그룹 주주 중 한 명이었고 임씨 가문과 꽤 밀접한 사이였다. 그는 비록 무인이 아니었지만 어려서부터 임씨 가문을 통해 들은 말이 많았다. 그래서 무인이란 무술의 높은 경지에 이른 자들을 말하며 일반인과는 비교도 안 되는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눈앞의 두 명의 경호원이 이영걸 밑에서 일하는 무인이라면 진명 하나 쓰러뜨리는 건 일도 아닐 것이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장 저놈을 쓰러뜨려요! 우리랑 대적한 게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었는지 보여주세요!” 오진수가 악을 쓰며 말했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인데 둘이나 나설 필요도 없겠는걸요?” “부사 형님, 저놈은 저한테 맡기세요. 제가 직접 저놈 손모가지를 비틀어버려야겠습니다!” 나이가 조금 어려 보이는 경호원이 가소로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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