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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8화

물론 만약 그녀가 일찍이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진명을 믿었다면 그녀와 진명은 헤어질 일이 없었을 것이다! “믿든 말든 네 맘대로 해!” ”내가 할 말은 이것뿐이니까!” 백정은 더 말할 가치가 없다는 듯 웃으면서 말했다. 그녀는 단지 중간에서 이간질을 하여 일부러 임아린을 힘들게 할 생각이었고 어차피 진명은 임아린과의 재결합을 원치 않으니 임아린이 믿든 말든 중요하지 않았다! 임아린과 백정 두 사람이 팽팽한 기싸움 벌이고 있을 때 다소 조급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고 임 씨 가문의 3대 자제들 중 가장 뛰어난 인물인 임지완이 밖에서 걸어들어 오고 있었다. “할아버지께 보고를 올립니다. 북왕이 사람들을 데리고 방문을 하였는데 말로는 아주 중요한 일로 뵙고 싶다고 하더군요.” 임지완이 상황을 보고하면서 말했다. “북왕 이태준이?” “우리 가문은 그와 줄곧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서로 아무런 친분도 없는데.” ”그가 여기에 왜 온 것이지?” 임 씨 어르신과 임정휘 등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임지완, 그를 여기로 데리고 오거라.” 임 씨 어르신이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도대체 이태준이 무슨 목적으로 온 것인지 알아내려고 했다. “네.” 임지완이 간단하게 대답을 한 후 몸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칠 대로 지쳐버린 임아린은 더 이상 백정과 기싸움을 벌일 기분이 아니었고 어두워진 안색으로 말했다. “할아버지, 전 너무 힘드니 이만 먼저 올라가서 쉴게요.” “그래. 가서 쉬거라.” 임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리고 임아린은 홀로 방으로 올라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임지완은 이태준을 데리고 메인 홀로 들어왔다. 이태준의 뒤에는 그의 아들 이영걸과 몇몇 이 씨 가문의 고수들이 있었다. “임 씨 어르신을 뵙습니다.” 이태준은 주먹을 모아 인사를 올렸다. 비록 그는 도상의 일인자이지만 항렬로 따지면 임 씨 어르신보다 낮은 후배였고 임 씨 어르신의 앞에서 그는 감히 건방진 태도를 보일 수 없었다. “괜찮습니다. 얼른 앉으시지요.” 임 씨 어르신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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