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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2화

서 씨 어르신은 세심하게 알려주면서 말했다. “알겠습니다!” “어르신, 가르침을 주셔셔 감사합니다. 어르신의 가르침 덕분에 저도 뭘 해야 할지 알 것 같군요!” 진명은 숨을 깊게 들이 쉬였다. 그는 서 씨 어르신의 호의를 더는 거절하지 않고 남은 열 알의 진원단을 모두 챙겼다. 한 번 만나 나눈 대화가 십 년 독서보다 낫네! 서 씨 어르신의 가르침을 통하여 그의 시야는 더더욱 넓어졌고 심경에도 미묘한 변화가 생겨났다. 그 후 서 씨 어르신과 서준호 두 사람은 함께 서진 그룹으로 돌아가 진명이 내일부터 단약을 제련할 수 있도록 약재를 준비하였다. 서윤정은 요 며칠 강성 시에 있지 않았기에 회사 쪽에는 이미 많은 일거리들이 가득 쌓여있었다. 그녀는 진명에게 알린 뒤 바로 회사로 돌아가 일을 처리했다. 진명은 방금 축기단을 제련해냈고 일찍 레벨을 높이고 싶은 마음에 결국 그는 혼자 산꼭대기에 남기로 했다. 산꼭대기에 서있는 진명의 옷자락은 바람에 펄럭펄럭 소리를 내며 날리고 있었다. “세력을 만들려면 나 자신에겐 반드시 그만큼 충분한 실력이 있어야 해!” 진명은 산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며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하였다. 그리고 그는 마음을 추스르고 진안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 양반다리로 앉아 다시 취영진을 가동 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가 되자 그는 축기단을 하나 꺼내 입안에 넣었다. 축기단을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 하나의 아주 순수한 영기로 되어 그의 사지로 흘러 들어갔다. 곧이어 취영진으로 그는 공법을 운용하여 천천히 그 순수한 영기를 단련시키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몰랐다. 하늘이 깜깜해지고 진명의 머리카락과 입은 옷들에 이슬이 방울방울 한층 맺혀져 있었다. 그는 드디어 축기단의 순수한 영기들을 흡수시켰다. 쿠웅! 진명에게서 웅장한 소리가 들리더니 체내의 영기가 샘물처럼 솟아올랐고 스스로 일주일 동안 운행되었다. 마지막엔 모두 단전으로 모여들어 몸에서는 아주 강한 기운이 느껴졌고 레벨이 드디어 연기 절정에서 순조롭게 축기 초기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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