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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9화

진명이 속으로 아쉬워할 때 서준호의 눈이 빛났다. 그는 흥분된 표정으로 물었다. “진 선생님, 이것이 바로 저를 종사지경으로 이끌어줄 진원단 입니까?” "아니요, 이건 다른 단약입니다. 진원단은 아니에요." 진명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진원단이 아니군요…." 서준호는 누가 찬물을 끼얹은 듯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다음 단로에는 꼭 진원단을 만들겠습니다!" 진명은 웃으며 서준호를 위로 하고는 백옥자병을 꺼내 6개의 축기단을 담았다. 이 축기단들은 진원단보다도 더 비싼 것이기에 그 혼자서 그렇게 많이 쓰지 못할지라도 버릴 수는 없었다. 일단 잘 넣어두면 나중에 어디 쓸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 후 진명은 단로를 깨끗하게 청소하고는 남은 주약을 모두 집어 넣고 진원단을 만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진명은 마침내 이 단로에서 총 22개의 진원단을 만드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사실, 원기단으로 말하자면 한 주약으로 보통 120개 이상의 원기단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500년도 더 된 이 천연 인삼으로 축기단 6개와 진원단 22개 밖에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축기단과 진원단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이게 진원단입니까? 너무 잘 됐다!" 서준호는 감격하여 진원단 하나를 집어 들고는 삼키려고 했다. "오빠, 잠깐만!" 서윤정은 손을 뻗어 진원단을 서준호에게서 빼앗았다. "윤정, 이게 무슨 짓이야?" 서준호는 당황스러워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여동생을 바라보았다. "오빠, 그렇게 급하게 진원단부터 입에 넣지 마. 난 또 다른 계획이 있어.” 서윤정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무슨 계획?" 서준호는 영문을 몰랐다. "진명이 곧 두 번째 원기단을 만들기 시작할 거야. 나는 명정 그룹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판매회를 열 거야. 그 판매회에서 진명을 우리 명정 그룹의 이사장이라고 깜짝 발표하는 거지!" 서윤정이 자신의 계획을 그에게 말했다. "판매회를 한 번 더 연다고?" "그거랑 내가 진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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