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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6화

이 500년 이상 된 야생 인삼은 그에게 아주 중요한 것이었고 그 약재를 손에 넣을 수 있기만 한다면 협력건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최민석이 그를 여러 번 무시한 일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그런 쪼잔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이런 사소한 일로 상대방과 따질 일도 아니었다. “그건...” 정시연은 시선을 서윤정에게로 돌렸다. 그녀는 줄곧 진명이 일개 대표님의 비서라고 생각했기에 이 일을 진명이 수락한다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고 서윤정의 입으로 직접 수락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응, 진명 씨의 뜻이 곧 내 뜻이야.” “만약 최민석 도련님이 정말 우리를 도와 약재를 구해주기만 한다면 나도 협력건에 동의할게.” 서윤정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그 말 꼭 지켜.” 정시연은 웃으면서 말했다. 서윤정의 입으로 통해 들으니 그녀는 많이 안심이 되었다. 이때 룸의 문이 열리더니 최민석이 돌아왔다. “시연아,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어. 아주 즐거워 보이네.” 최민석이 얼굴에 웃음 가득 띠고 물었다. “사실은 윤정이가 이번에 해성 시에 온 목적이 그 500년 된 야생 인삼 때문이라잖아...” “윤정이도 이미 방금 나랑 약속했어. 네가 그 약재를 구해다 주기만 한다면 윤정이가 협력건에 동의할 거래...” 정시연은 방금 전의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었다. “아, 그래.” 최민석은 다소 의외라고 생각했다. “민석아, 너희 가문과 양 씨 가문의 사이가 줄곧 괜찮았잖아. 우리가 밥을 다 먹은 후에 양 씨 가문의 사람을 불러서 우리가 돈을 더 쥐여주면 아마도 먼저 약재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정시연이 의견을 내주면서 말했다. “그건... 아마도 힘들 것 같아.” 최민석이 침묵을 하였다. 양 씨 가문의 사람은 이미 약재의 경매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기에 만약 미리 먼저 약재를 빼내오면 경매에 나가는 약재가 적어지는 것이고 이건 자신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양 씨 가문은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이 일은 최 씨 가문의 가주가 직접 나서도 소용이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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