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5화
“진명아, 오늘 송환희 씨와의 일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모두 다 내 잘못이야. 내가 너를 오해했었어…”
“그럼 이렇게 하자. 정말 미안해…널 너무 곤란하게 만들었어…”
오해가 풀리자 임아린은 자신이 진명을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녀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발끝으로 서서 진명의 뺨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진명이 화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단지 키스만 하는 거야?”
진명은 임아린의 부드럽고 따뜻한 키스를 느꼈다.
그는 그녀의 향기로운 체취에 매료되고 말았고, 마음이 서서히 깊어졌다.
“작별이 새로움을 더한다”는 말처럼, 오랜 시간 동안 임아린을 그리워했던 진명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더욱 가슴이 설렜다.
진명은 젊은 남자로서 사랑하는 여성의 ‘유혹’을 견딜 수 없었다.
“그럼 더 원하는 게 있어?”
임아린은 진명의 말에 잠시 당황하며 그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당연히 더 많은 걸 원하지...”
진명이 매력적으로 웃으며 임아린의 가녀린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녀를 공주 안기 하듯 품에 안고 침대 쪽으로 걸어갔다.
……
다음 이틀 동안, 진명과 맹 씨 가문은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명정 서부 지사의 판매회 준비를 시작했다.
진명은 일단 아티스트리 그룹 지사의 일을 제쳐두고, 서윤정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명정 그룹의 모든 업무와 판매회 관련 사항을 전담했다.
서윤정과 임아린의 도움으로, 그는 빠르게 명정 서부 지사의 복잡한 업무와 판매회 준비를 완료했다.
반면, 맹 씨 가문은 명정의 홍보와 보안 문제를 담당했다.
서부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인 맹 씨 가문은 그들의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그 결과 서부의 고대 대가족들 사이에 명정의 판매회와 약초 판매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이로 인해 서부 무계에서는 엄청난 센세이션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 결과 거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명정 그룹 판매회의 일이 들어가게 되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남은 것은 판매회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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