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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3화

쿠웅! 진명이 수련을 마치고 일어섰을 때, 옆에서 수련 중이던 맹지영은 몸이 살짝 떨리며 얼굴이 점점 붉어졌다. 수련의 중요한 순간에 접어든 것이 분명했다. 진명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맹지영은 몸속의 세수단 에너지를 흡수하고 정화한 후, 머리 위의 진영주에서 발산되는 강력한 진기를 도움으로 삼아 무학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무학 재능은 박기영과 당유은과 같이 탁월한 수준이 아니었다. 결국, 맹지영은 세수단을 사용해도 현재의 무학 장벽을 돌파하지 못했다. 연속으로 몇 차례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고, 그로 인해 조금 불안해졌지만 방법이 없었다. “지영아, 내가 도와줄게!” “마음을 가다듬고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 진명은 맹지영의 초조함을 눈치채고, 즉시 몇 개의 은침을 꺼냈다. 그는 신속하게 무극침법을 사용해 맹지영의 단전에 있는 몇 개의 혈자리와 경락에 은침을 놓았다. 무극침법은 경락을 통하게 하고 음양의 기운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진명이 무극침법을 사용하자, 맹지영은 상쾌한 기운이 몸 안에 스며들며 원래의 초조한 마음이 즉시 진정되었다. 이 기회를 이용해 그녀는 진기를 운용하고 무극침법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무학 장벽을 계속해서 도전했다. 쾅! 잠시 후, 맹지영의 몸이 떨리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그녀는 성공적으로 전황 초기의 무학 장벽을 드디어 돌파하였고, 무학의 경지가 전황 중기로 성공적으로 상승했다. “좋아, 좋았어!” “드디어 내 수련이 돌파되었어…” 맹지영은 기쁜 얼굴로 안도하며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서 공을 가다듬으며 경지를 한층 더 안정시킨 후, 공을 거두고 일어섰다. “지영아, 축하해!” 진명은 맹지영의 몸에서 은침을 회수하며 웃으며 축하했다. “진명 씨, 정말 고마워요!” “방금 진명 씨의 도움 덕분에 수련이 돌파될 수 있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맹지영은 감격의 웃음을 지으며 진명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빛 속에는 진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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