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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99화

“여러분, 우선 걱정하지 마세요!” “상황에 변동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어르신께서는 제 통제 범위 안에 있습니다!” “어르신의 병을 치료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진명은 송 씨 부부와 송환희를 안심시키려 했지만, 마음속에서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는 송 씨 어르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송 씨 어르신의 몸속에 쌓인 음의 기운을 제거하기 위해 혈을 소통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귀문팔침에는 혈자리를 소통하는 것 외에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지금은 소통하는 방법이 실패했으니, 귀문팔침의 억제 방법을 통해 송 씨 어르신의 음의 기운을 억제하면 된다. 이것은 그에게 그다지 큰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억제 방법은 보통 소통 방법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억제 방법을 사용하면 송 씨 어르신의 병을 치료할 수는 있지만, 심리적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남을 수 있다. 게다가 송 씨 어르신이 나이가 많아 신체 기능이 저하되었으니, 이후에는 전존 중기에 머물러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는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깊은 고뇌에 빠지게 되었다. “좋아, 방법이 있어!” 진명은 그 순간 어떤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서둘러 흰 옥 병에서 영규단을 꺼내 송 씨 어르신에게 건넸다. “어르신, 이 단약은 제가 제조한 영규단입니다.” “복용해 보세요. 아마 체내에 있는 음의 기운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진명이 영규단을 송 씨 어르신에게 건네자, 송환희는 급히 언성을 높였다. “안 돼요!” “할아버지, 진 대표님이 주는 약을 함부로 먹지 마세요!” “진 대표님은 이번에 부족한 의술로 할아버지의 병을 치료하다가 그만 할아버지의 병을 더 악화시켰어요…” “함부로 약을 먹으면 병이 더 심각해지고 말 거예요!” 송환희는 진명의 의술에 대한 의심을 드러내며 반대했다. “맞아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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