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7화
“송 씨 어르신, 부디 노여움을 푸세요!”
“이번 일은 모두 제 잘못입니다. 환희 씨를 탓하지 마세요…”
“어쨌든 제가 중간에 명정 그룹 그룹의 협력권을 맹 씨 가문에 넘긴 건 사실입니다…하지만, 제가 맹 씨 가문에게 협력권을 넘긴 데는 모두 다 사정이 있었습니다.”
“절대 송 씨 가문을 농락하려던 의도는 아닙니다…”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진명은 미안한 얼굴로 송 씨 어르신과 송 씨 가문 가족들을 바라보았다. 그는 송 씨 가문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했다.
“위선자!”
“가식적인 말은 필요 없어요!”
“저희는 명정 그룹과 협력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제 할아버지는 대표님께 드릴 일품 비약도 준비하셨다고요!”
“그런데 대표님께서는 저희 송 씨 가문과의 신뢰를 끝내 저버리고 중간에 명정 그룹과의 협력권을 맹 씨 가문에 넘겼어요…”
“지금 저희 할아버지가 얼마나 큰 실망을 하셨는지 아세요?”
송환희는 진명을 매섭게 노려보며 말했다.
진명의 태도는 의심할 여지없이 예의가 매우 발랐다.
심지어 그녀가 송 씨 어르신에게 벌을 받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진명이 음흉하고 비열한 인물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진명의 진심은 그녀의 눈에 위선자로 보일 뿐이었고, 그 추악한 얼굴은 그녀에게 더욱 싫증을 일으켰다.
그녀는 자연히 진명의 호의를 좋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진명에게 좋은 면모를 보일 수도 없었다.
“뭐라고요?”
“송 씨 어르신, 정말 일품 비약을 준비하셨나요?”
“환희 씨 말이 정말 사실인가요?”
이 말을 들은 진명은 크게 놀랐다.
비록 서부에서 약초는 많이 나지만, 일품 비약은 전존경 이상의 강자가 수련을 향상시키거나 현재의 무술 한계를 돌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것은 매우 귀하고 희귀하여 어느 금은보화보다도 매우 귀했다.
하지만 지금, 송 씨 가문은 명정 그룹과 협력하기 위해 그를 저택에 초대한 데다가, 그를 위해 진귀한 일품 비약도 준비해주었다!
그는 송 씨 가문이 그를 위해 이토록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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