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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7화

“진명아, 이전 일들은 모두 우리 맹 씨 가문이 잘못했어...진심으로 사과할게…” “하지만 그건 다 나와 내 오빠의 원했던 바가 아니었어.” “우리 오빠는 명정 그룹과 협력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 “오빠의 성의를 봐서라도 우리 맹 씨 가문과 협력해주면 안 될까?" 맹지영은 진명이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황급히 나서서 말을 거들었다. 그녀는 간절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진명이 명정 그룹 협력권을 맹 씨 가문에게 넘겨주길 바랐다! “나는...” 진명은 잠시 고민했다. 사실 그는 맹휘준의 사업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남부에서 맹휘준은 명정 그룹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고 과감하게 협력을 요청하였다. 그는 이 점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맹휘준의 통찰력과 사업적 재능은 분명 뛰어났다. 게다가 맹휘준은 송 씨 가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신뢰할 만한 사람이었다. 명정 그룹과의 협력을 위해 약재를 신속히 구해준 데 이어, 이제는 진명을 위해 제약 회사까지 인수해주었다! 그의 성의는 분명했다. 맹휘준과 같은 지혜로운 사람과 손을 잡는 다면 향후 명정 그룹에게 분명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맹 씨 가문의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문제였다. 또한, 맹휘준은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게 아니었다! 향후 맹 씨 가문과 손을 잡은 후,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명정 그룹에 불필요한 손실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여전히 걱정스러운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도련님,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엔 저도 맹 씨 가문과 협력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께서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키셨죠.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원로 어르신들은 정말 절 많이 실망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어르신들이 저희 명정 그룹의 서부 지사에 나쁜 영향을 끼칠까봐 매우 걱정이 됩니다…” “만약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께서 더 이상 회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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