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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2화

“송 씨 어르신, 죄송해요.” “진명 씨는 오후에 연단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야 해서 오늘은 송 씨 가문에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맹지영이 먼저 나서서 대답했다. 그녀는 송 씨 어르신이 진명을 송 씨 가문으로 초대하려는 목적이 명정 그룹과의 협력권을 얻기 위해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맹휘준도 이를 염두에 두고 그녀를 진명의 곁에 배치한 것이었다. 그 목적은 바로 진명이 송 씨 가문에 협력권을 넘기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맹지영은 송 씨 어르신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서둘러 진명을 대신해 거절했다. “……” 진명은 맹지영의 대답을 듣고, 의미심장한 눈길을 맹지영에게 보냈다. 그는 송 씨 어르신이 명정 그룹의 협력권을 얻기 위해 자신을 초대하려는 의도를 알고 있었다. 또한, 맹지영이 이를 막기 위해 그 대신 거절한 것도 이해했다. 그러나 맹지영이 자신의 동의 없이 거절한 것은 다소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맹지영이 그동안 여러 차례 자신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를 곤란하게 만들지 않으려는 배려로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군요...” 송 씨 어르신은 진명이 오후에 일정이 있다고 하자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진 대표님, 그렇다면 내일은 어떻습니까? 내일 송 씨 가문에 와주실 수 있나요?” 송철이 물었다. 그는 간절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진명이 오늘 시간을 내지 못한다면, 내일을 기회로 삼아 진명을 송 씨 가문 저택에 초대하려고 했다. “이건...” 맹지영은 송철의 질문에 다시 한번 진명 대신 거절하고 싶었지만, 지나치게 나서는 것을 경계하며 주저했다. 이미 한 번 거절했기 때문에 또다시 나서는 것은 선을 넘는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맹지영은 진명을 바라보며 눈빛으로 거절해주기를 바라며 간청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부디 진명이 자신의 마음을 알고, 대신 송철의 부탁을 거절해주길 바랐다. “음... 내일은 계획된 일정이 없습니다. 그러도록 하시죠.” 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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