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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화

그때 가서 그는 또 어떻게 아빠와 회사 임원들에게 말해야 하지? “여보, 다 진명 때문이야!” “쟤가 Z그룹에 고발했어!” “쟤가 고발한 장본인이라고!” 마이슬은 손가락으로 진명을 가리키며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진씨, 너 참 좋은 일 했네!” 손은총은 무섭게 정신을 차렸고 눈을 붉히며 노려봤다. 그 눈빛은 진명을 집어삼킬 것 같았다. 방금 그와 마이슬 두 사람은 진명이 헛소리를 하고 없는 얘기를 지어내는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그제서야 하찮은 사람이 자신들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맞아요, 제가 그랬어요!” “두 분이서 방금은 제가 두 사람을 어쩌지 못 할 거라고 말했잖아요. 저는 그래서 손씨 가문이 정말 어떠한 수법을 써서라도 들키지 않을 줄 알았죠!” “근데 그러지 못 하셨네요!” 진명은 비웃으며 말했다. “너......” 손은총은 불 같이 화가 났고 가슴에 피가 거꾸로 솟아 거의 토해내기 직전이었다. 만약 이전에 그가 진명의 뛰어난 싸움기술을 보지 못 해서 자신이 진명의 상대가 아니라는 걸 알지 못 했다면 그는 지금 이미 진명을 죽이려고 달려들었을 테다. “진명, 이건 네가 자초한 일이야!” “그렇게 죽고싶으면 기꺼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손은총은 화가 나서 웃었다. 저번에 진명 때문에 다친 이후로 그는 속으로 언젠간 진명에게 되갚아 줄 거라고 맹세했다. 진명을 상대하기 위해 그는 며칠동안 큰 돈을 쓰면서 싸움 고수들을 다 끌어 모았고, 그 중엔 실력이 상당한 무술 연마자도 있었다. 마침 지금 써먹기에 딱이었다! “석지훈씨, 모두들 들어오세요! 손은총은 박수를 쳤다. 그의 박수소리에 체인점 앞을 지키고 있던 5명의 남자가 빠르게 들어왔다. 그 중 우두머리인 젊은 남자는 나이가 34-34살 절도 되어 보였다. 두 손은 등 뒤에 붙이고 있었고, 여유로운 모습이 마치 태산이 무너져도 꿈쩍 안 할 것 같았다. 나머지 네 명의 젊은 남자들은 다 깔끔한 정장을 입은 채 몸이 건장했고, 걸음걸이가 묵직했다. 보기만해도 싸움 고수 같았고 일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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