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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화

“여보세요, 주건 도련님, 무슨 일로 전화주셨나요?” 손은총은 친절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와 주건 두 사람은 모두 사업계의 부잣집 도련님이었지만, 주씨 가문은 일류 대가문이라 세력이 더 강했다. 근데 S그룹은 이류 가문이었기에 각 방면에서의 세력이 주씨 가문보다 많이 약했다. 주건 앞에서 그는 잘난 척할 수 없었다. 게다가 그가 갖고 있는 10 몇 개의 화장품 체인점의 물류는 다 Z그룹에서 제어하고 있어서 Z그룹이 갑이었다. 그는 다른 부잣집 도련님들의 눈치는 보지 않더라도, 유일하게 실수하면 안되는 사람은 주건이었다. “손은총씨, 잘 하셨네요 아주!” “지금부터 저희 Z그룹은 그쪽 회사 화장품 체인점과의 모든 협력을 끊고, 앞으로 어떠한 제품도 공급하지 않을 거예요…” 주건은 정면으로 쏘아붙였다. “네?” 손은총은 번개를 맞은 것처럼 그 자리에 굳었다. 비록 그는 왜 주건이 갑자기 S그룹과의 협력을 끊는다는 건지는 몰랐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었다. S그룹의 화장품 체인점이 물류 공급을 못 받으면 앞으로 돈을 한 푼도 벌 수 없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그가 반응을 하기도 전에 주건의 다음 말이 그의 기분을 더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트렸다. “그리고, 제가 이미 상공부서라 감사팀에 공지했으니 그쪽 회사 체인점에서 악의적으로 물가를 올렸다면 조사랑 압류 당하는 일만 기다리시면 될 것 같네요!” 주건은 차갑게 콧방귀를 뀐 뒤 바로 전화를 끊었다. “뚜뚜......” 차가운 신호음을 들으며 손은총은 바보가 되었다. 핸드폰은 손에서 미끄러졌고, 덜컥 소리와 함께 바닥에 떨어졌다. 비록 손씨 가문이 상공부서와 감사팀과의 인연이 있지만, 손씨 가문과의 관계가 아무리 깊어도 주씨 가문의 인맥을 이길 수 없었다. 주건이 특별히 이 일에 끼어들어 태도가 매우 단호한 걸 보니, 결과의 심각성은 가능할 수 없었다. “여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마이슬은 손은총이 이상한 걸 보지 심장이 벌령거렸고, 은은하게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진명이 전화를 하던 게 생각나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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