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7화
“제가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에요!"
“지한 씨,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죠.”
“며칠 전 오신우 씨가 주최한 비즈니스 파티에서, 진 부대표님은 4천억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모든 약재들을 사들였어요!”
“4천억 원이라는 거금을 낼 수 있는데, 고작 700억 원이 대수겠습니까?”
김준하는 조롱하며 웃었다. 지한을 마치 어리석은 사람처럼 바라보았다.
이전에 오신우가 주최한 비즈니스 파티에서, 진명은 모든 대가족 세력 자제들을 제치고 4천억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모든 약재들을 사들였다.
이것은 그가 직접 목격한 일이었다.
명정 그룹의 재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는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재력만 놓고 본다면, 서부의 몇몇 대가족 세력들도 명정 그룹을 능가할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 지한은 진명과 재력을 놓고 경쟁을 하려고 하였다! 이는 매우 어리석은 일이었다.
진명이 700억 원을 마련할 수 없다고 조롱하는 것은 더더욱 어리석었다.
김준하는 지한이 어디서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진명과 재력을 겨루려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뭐라고요?”
김준하의 말은 마치 폭탄처럼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한과 단영우 역시 크게 충격을 받았다.
특히 지한과 단영우는 진명이 작은 회사의 부대표일 뿐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진명이 700억 원이라는 거액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일시에 그들 두 사람은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동시에 김준하의 말에 따르면 진명은 며칠 전 4천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희귀한 약재들을 모조리 구매하였다!
이는 더욱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지한과 단영우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도 모두 충격에 휩싸였다.
아까 지한과 단영우의 말에 속아 진명이 절대 700억을 마련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지금 김준하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이제서야 진명이 4천억 원을 낼 수는 재력가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모두 그의 재력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진명이 단순히 허세를 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지금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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