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4화
“좋습니다!”
“진명 씨, 이건 다 당신이 자초한 일이에요!"
“제가 보기에 당신 같은 작은 회사의 부대표가 700억 원이나 되는 거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지한은 분노에 가득 찬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진심으로 진명의 ‘거만함’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비록 지 씨 가문이 서부의 명문가로서 가문의 자산이 수조원에 달하지만, 그중 대부분은 부동산이었다.
또한, 이 자산은 지 씨 가문의 모든 사람들이 공동으로 소유한 것이지, 지한 개인의 자산이 아니었다.
지한과 맹지영 같은 명문가의 직계 자손은 일반적으로 400억원에서 600억원 정도의 자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금 진명이 로얄 옥 비취의 가격을 700억 원으로 올렸으니, 이는 지한의 능력 범위를 초과하는 금액이었다!
그는 더 이상 가격을 올릴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경매를 포기하고, 이 로얄 옥 비취를 진명에게 넘겨주어 진명이 그 결과를 감당하도록 할 생각이었다.
물론, 진명이 작은 회사의 부사장일 뿐, 명문가의 자손이나 부유한 집안의 자식도 아니므로, 진명이 700억 원 이상의 거금을 마련할 수 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진명이 700억 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그 상황을 처리할지 지켜볼 생각이었다.
“지한 씨, 경매를 포기하실 건가요?”
“아니요! 그럴 순 없죠.”
“걱정하지 마세요. 제게도 돈이 있으니 계속해서 가격을 올리세요.”
“우리가 가격을 좀 더 올리면 분명히 이길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되면, 이 로얄 옥 비취는 저희의 소유가 될 거예요..”
“절대 저 놈한테 지지 마세요.”
단영우는 급히 말했다.
그녀가 중간에 가격을 올려 진명과 경쟁하려고 한 이유는 바로 진명과 맹지영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짓밟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지한이 경매를 포기하려고 하자, 그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물론, 700억원이 적은 금액이 아니라는 것은 그녀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지한이 아까 120억 원을 들여 독수리 옥패를 샀다는 것도 알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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